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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의 청춘 [인터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누군가가 제 청춘이 언제냐고 물으면 '반짝이는 워터멜론'를 찍었던 때라고 말할 거예요." 인터뷰 내내 눈을 빛내던 려운을 보면 '반짝이는 워터멜론' 속 하은결이 절로 떠올랐다. 누군가에겐 빛났던 청춘, 누군가에겐 앞으로 빛날 청춘의 순간을 보여줬던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그에게도 청춘의 한 조각으로 남게 됐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려운은 코다 소년이자 음악 천재인 은결 역을 맡았다. 려운은 처음 대본을 읽고서 바로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스케줄이 있었을 때 카니발에서 대본을 처음으로 보게 됐다. 처음에는 살짝만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보자마자 몰입도가 좋아서 대본을 계속 보게 됐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을 보고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은결이에게 정말 공감이 많이 됐고,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는데 하나하나 매력 있게 표현되어 있었다. 은결이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너무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1> 려운은 자신이 연기했던 은결을 '상상 속의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은결이는 자신보다 가족을 더 1순위로 생각하고, 자기 희생을 굉장히 많이 하는 친구"라며 "저도 가족과 정말 사이가 좋고 1순위라고 생각하지만, 은결이가 너무 상상 속의 인물이라서 60% 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을 위하는 점, 한 가지에 몰두하면 열정적으로 임하는 점, 그리고 추진력이 강한 점들이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려운에게 '도전'과 같았다. 특히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어였다. 코다 소년인 은결을 연기하기 위해선 능숙한 수어 연기가 필수적이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도 2개월 정도 연습했고,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도 시간이 빌 때마다 틈틈이 계속 연습했다. 은결이는 코다 소년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수어를 했을 테니 정말 자연스럽게 말처럼 수어가 나와야 한다. 은결이가 수어를 미숙하게 하는 순간 몰입도가 확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평상시에도 생각날 때마다 말처럼 계속 수어를 연습했다." 수어 연기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격한 감정 표현이었다. 려운은 "감정 연기를 할 때 조금 힘들었다. 극 중에서 아빠랑 싸우는 부분이 있는데, 감정이 격앙되면 말이 빠르게 나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속도를 손이 못 따라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빠르게 쫓아갈 수 있게끔 수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려운의 또 다른 도전은 기타 연주였다. 은결은 코다 소년인 동시에 기타 천재였기 때문에 능숙한 기타 연주를 보여줘야만 했다. "수어랑 같이 촬영 전에 2개월 정도 연습을 하고,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도 쉬는 날마다 연습했다. 처음에는 직접 쳐보고 싶어서 촬영 중에도 직접 연주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은결이가 기타 천재다보니 쉬운 곡이 아니라 속주곡이 많더라. 물리적으로 단시간 내에 해내는게 말이 안되는 곡들이었다. 그래서 코드에 맞춰 잡으면서 움직이는 것까지 하고, 소리만 싱크로 입히는 정도였다." <@2>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붉은 노을', '아니 벌써', '노란 샤쓰의 사나이' 등 극 중 배경인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 밴드 연주 곡으로 등장했다. 려운은 "사실 극 중 등장하는 곡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연주하기에 가장 신나는 곡은 '아니 벌써'다. 아마 밴드 멤버 모두가 동의할 것 같다. '아니 벌써'는 정말 리허설도 많이 했고, 연주신이 가장 많다 보니 촬영도 많았다. 곡 도입부에 드럼 비트가 나오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1998년생인 려운 외에 2002년생의 최현욱, 신은수, 그리고 1996년생의 설인아 등 또래 배우들이 출연한다. 비슷한 나이의 또래인 만큼 배우들끼리도 더욱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다. 특히 려운은 이번 촬영 현장에서 자신보다 어린 배우를 처음 마주해 긴장하기도 했다고.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겁이 났다. 배우들 간의 관계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적으로도 아는 동생이 거의 없다 보니 다가갈 방법을 정말 몰랐다. 내가 불편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고 조심스러웠다. 현욱이는 친화력이 좋고, 서로 집이 가까워 자주 봤더니 금방 친해졌다. 덕분에 좋은 시너지를 많이 낼 수 있었다. 인아 누나는 우리 사이에서도 경력이 가장 많다 보니 노련하게 잘 이끌어주는 역할이었다. 연기 중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누나가 편하게 연기 -
장혁, 데뷔 26년 만에 집 공개…오늘(22일) '살림남' 첫 출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장혁이 데뷔 26년 만에 최초로 '살림남'에서 집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장혁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다. 이날 기상과 동시에 이부자리를 정리하며 깔끔한 성격을 드러낸 장혁은 오래전부터 수집한 DVD와 피규어 등으로 가득 찬 장식장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문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장혁은 차 안에서도 영어 인터뷰를 듣고 따라 하고, 영어 선생님과 1대 1 수업은 물론, 매일 영어 숙제를 할 정도로 영어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장혁은 영어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것은 물론, 의외의 영어 실력으로 웃음까지 자아낼 예정이다. 평소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장혁은 "실제로 식탐이 없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어죽을 먹기 위해 홀로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가고 직접 대기 명단 작성 및 웨이팅까지 하며 어죽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어죽 먹는 꿀팁을 공개하며 '추노' 대길이를 연상시키는 먹방을 선보이는 등 언행 불일치 면모로 폭소를 자아낸다. 영어와 음식에 진심인 장혁의 열정 가득한 일상은 22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
‘독전2’ 조진웅 “한효주 큰칼役,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브라보!” [5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오승훈, 한효주와 호흡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 공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년 개봉한 ‘독전’의 미드퀄(전작이 다루고 있는 시간대 중간에 일어났던 일을 다룬 후속작)인 ‘독전2’는 1편의 클라이맥스인 용산역 혈투와 노르웨이의 오막 총격 사건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를 그렸다. 서영락 역을 맡았던 류준열의 출연이 불발된 후 ‘독전2’에서 락 역은 신인 배우 오승훈으로 교체됐다. 오승훈에 대해 조진웅은 “처음엔 잘 모르는 친구였다. 영화 사무실에서 봤는데 의상 피팅 후 잠깐 와서 대사를 맞췄는데 곧 잘 하더라. 준비를 엄청 많이 한 것 같았다”면서 “개인적으로 원호가 락이랑 연기하는 것이지 조진웅이 류준열, 오승훈과 연기하는 게 아니지 않나. 차이점은 많이 없었다. 그게 문제시 되어서도 안 되고”라고 말했다. 이어 “락이 하는 이야기에 리액션을 하는 거니까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승훈이가 나름 잘 잡아와서 어색하고 그렇진 않았다. 본인 스스로가 본인에 대한 캐릭터를 신뢰해야한다. 누가 그 캐릭터를 이해해주겠나. 그래서 ‘네가 널 조금 더 믿어라’라고 이야기했다. (오승훈이) 되게 섬세하더라. 디테일한 부분도 있고. 굉장히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진하림(변요한)의 의붓동생이자 중국에서 온 마약 거물 큰칼 역에 한효주가 분한 것. 조진웅은 “출연할 때부터 굉장히 에너지가 달라 보였다. 다들 많이 신경 써서 준비했구나 싶더라. 거기에 잘 맞는 것 같고, 묻어났다”라며 “(역할이) 상당히 어려웠을 거다. 악역을 연기한 분들도 많고,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텐데 자기 자신을 믿고 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만큼 내공도 있고, 아주 단단한 친구다. 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배우”라며 “(에너지가)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보고 ‘브라보!’라며 멋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
'슈돌' 제이쓴 子 준범, 생후 15개월만 첫 걸음마 현장…조부모 감격[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생후 15개월 준범이 드디어 생애 첫 걸음마에 성공한다. 21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02회는 '떠나볼까? 우리들의 여행'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생후 15개월 준범이 조부모 앞에서 첫 걸음마를 떼는 감격의 순간을 함께 맞이한다. 이날 제이쓴의 아버지인 '원조 슈퍼맨' 준범 할아버지는 사랑스러운 손자 준범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준범을 사로잡기 위한 지치지 않는 '그랜파워'를 과시한다. 준범 할아버지는 준범의 최애 놀이인 '종이 찢기'를 시작으로 '까꿍 놀이'까지 준범의 미소를 사수하기 위한 열정 넘치는 놀이 공세를 무한 반복한 것. 할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준범은 귀여운 뽀뽀 세례로 할아버지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이에 “이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라며 함박 미소 짓는 준범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준범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특급 응원에 힘입어 생애 첫 혼자 걷기에 성공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할아버지, 할머니, 제이쓴이 지켜보는 가운데, 준범은 두 팔로 바닥을 지탱한 후 두 다리를 고정해 스스로 우뚝 서기에 성공한다. 한 발자국 내딛고 털썩 주저 앉기를 반복하지만 준범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응원에 해맑은 오뚝이처럼 다시금 일어나 끝내 직접 걸어 제이쓴과 할머니 품 안에 쏙 안긴다고. 지금까지 보조기에 의존해 걷던 준범의 첫 걸음마에 제이쓴은 감격한다. 할머니는 “할아버지 집에 와서 드디어 걸었어”라며 준범의 성장에 폭풍 감동하고 할아버지 역시 기쁜 마음을 온 표정으로 드러낸다. 제이쓴이 준범을 낳기 전 심정을 첫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제이쓴은 “준범이 낳기 전에 책임감 때문에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울었어”라며 한 아이를 지키는 아빠가 된다는 복잡한 감정이 있었다는 당시 상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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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3' UDT vs 707, HID와 붙을 결승팀은?…역대급 결승전 공개[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강철부대3'가 대망의 결승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HID가 UDT와 707 중 4강전에서 승리한 부대와 드디어 마지막 격전을 벌인다. 21일 방송되는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10회에서는 결승에 먼저 안착한 HID와 4강전 '300kg 보급 행군'에서 승리한 부대가 결승전에서 만난다. 무려 헬기까지 동원되는 역대급 스케일의 결승 1차전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HID는 이른 새벽, 결승전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과연 어떤 부대가 결승에 올라올지를 두고 각자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우선 이동규는 “(4강전인 '300kg 보급 행군'이) 체력적인 거여서 UDT가 유리할 것 같다”라고 UDT의 승리를 예측한다. 고야융 역시, “UDT가 이겼을 것 같은데 707이 올라오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707이 상대하기가 편할 것 같다”고 여유만만하게 말한다. 반면 강민호 팀장은 “본미션을 모두 깔끔하게 (이기고) 올라온 707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707의 승리 가능성을 언급한다. 잠시 후, HID는 결승전이 펼쳐질 인천의 한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군단' 김성주-김희철-김동현-윤두준-츄는 “이제 헬기까지 동원되는 거냐?”라며 압도적인 미션 스케일에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이후, 결승에 오른 마지막 부대가 등장하고, 최영재 마스터는 양 부대를 향해 “'강철부대3' 결승은 1,2차전으로 나눠 진행된다”라고 밝혀 '스튜디오 MC군단'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어 “결승 1차전 미션은 '통합 기동 사격이며 권총, 소총, 그리고 저격 소총까지 총 3라운드에 걸친 실탄 사격 미션”임을 설명한다. 이를 듣던 김성주는 “아, 헬기를 저때 쓰네요”라며 실탄 사격에 헬기까지 더해진 역대급 미션에 놀라워한다. 스튜디오 MC군단의 격한 반응에 최영재 마스터는 “대한민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표적과 대결 방식”이라고 강조해, 더욱 강력해진 미션을 기대케 한다. 과연 대망의 결승전에서 HID와 '최강의 특수부대' 타이틀을 두고 맞붙을 부대가 누구일지, 그리고 이들의 치열한 격전 현장이 어떠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강철부대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채널A 제공] 더셀럽 2023-11-21 오후 10:30:00 -
'심야괴담회' 100회 맞이 잔치…'최악의 심괴 스팟 탑3' 공개[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심야괴담회'가 100회를 맞이했다. 21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시즌3을 마무리하고 100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잔치가 열린다. '심야괴담회'의 분위기 메이커 MC 황제성과, 완불 요정 MC 김아영이 함께 한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MC는 화려하게 차려진 테이블 앞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100회 특집을 맞이해 잔칫상을 마련한 것. 특히 자리를 비운 MC 김숙과 김구라의 얼굴을 똑 닮은 아기까지, 완벽한 한 상을 차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돌잔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백잡이'까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각자 아기 구라와 아기 숙에게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라고 했는데. 숙이 잡은 복주머니 안에서 나온 물건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두 사람이 준비한 오싹한 백잡이는 무엇일까. 한편, 100회 특집을 맞은 '심야괴담회'에서는 시즌3 첫 방송에서 MC 김아영과 함께 폐가에 찾아갔던 고스트 헌터 윤시원이 다시 한번 출격한다. 사연에 등장했던 실제 장소, 일명 '심괴 스팟'을 무수히 찾아갔다고 하는데. 고스트 헌터마저도 두려워하게 만든 최악의 장소 탑 쓰리를 공개한다. 또한 심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살목지'에서 소름 돋는 경험을 한 또 다른 제보자가 등장한다. 심괴에 살목지 사연이 소개되기 한참 전, 우연히 길을 잃어 살목지에 가게 된 것! 그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또한, 지난주 '심야괴담회' 방영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 가지 논란이 오가기 시작했는데. 바로 황제성의 사연 '같은 꿈'에 등장한 재연배우가 MC 김아영이 아니냐는 제보가 속출한 것!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김아영이 직접 나선다. 특집 방송을 맞아 직접 사연 속 주인공이 되어 '심괴 완불 요정'에서 '본업 충실 배우'로 탈바꿈한 김아영은 당시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오늘 밤 '심야괴담회'에서는 그녀의 심괴 재연배우 도전기를 엿볼 수 있다. '심야괴담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더셀럽 2023-11-21 오후 10:00:00 -
'스걸파2' 첫 방송…저스트절크 루키즈 등장에 "무조건 1등" 감탄[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가 월드클래스 10대 춤꾼들과 함께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1일 첫 방송되는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1회에서는 마스터 군단과 10대 댄서들의 첫 만남에 이어 본격적인 팀 선발전이 펼쳐진다. 총 30여개국에서 약 2,000명이 몰린 대규모 지원이 이뤄진 가운데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월드클래스 10대 댄서들이 첫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으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마스터 군단인 원밀리언(리아킴·이유정·하리무), 베베(바다·러셔·태터), 훅(아이키·성지연·오드), 잼 리퍼블릭(커스틴·라트리스·오드리), 라치카(가비·리안·시미즈), 마네퀸(펑키와이·레드릭·왁씨·윤지)은 차례로 등장하며 각 크루만의 시그니처 댄스를 선보인다. 원밀리언의 'Chili(칠리)'부터 베베의 'Smoke(스모크)'까지, '스우파2'를 뜨겁게 달군 무대가 펼쳐지며 현장을 환호와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 이어진 팀 선발전에서는 10대 댄스신의 신흥 강호부터 화려한 댄스 수상 경력을 가진 크루 등 다양한 사연의 크루들이 등장하며 'IN' 과 'OUT'으로 갈리는 합격의 기로에 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개인 지원자들 그리고 해외 각국에서 건너온 글로벌 지원자들이 이번 시즌에 함께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마스터 군단의 치열한 영입 경쟁도 첫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다. 그 어느 때보다 출중한 실력자들이 넘쳐난 이번 시즌에서 과연 마스터 모두의 선택을 받는 'ALL IN(올인)'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와 관심이 커진다. 1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저스트절크 루키즈의 팀 선발전 퍼포먼스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10대 댄스신에서 잘 알려진 저스트절크 루키즈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저스트절크의 10대 루키 크루로, YGX 리정, 베베의 바다를 배출한 팀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만큼 저스트절크 루키즈의 존재감은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견제 대상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의 중심이었다. 마스터 군단 역시 "여기 무조건 1등 팀인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저스트절크 루키즈의 무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름값을 저버리지 않는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마스터 군단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하기도. 과연 저스트절크 루키즈의 선발전 결과는 어떻게 될지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더셀럽 2023-11-21 오후 10:00:00 -
'성지순례' 성직자들의 보디 프로필 촬영기…자조적 감상평까지[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이 보디 프로필 촬영에 돌입한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4회는 '육체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에 이어 차성진 목사, 송산 스님, 유경선 신부가 함께 모여 속세의 성지 곳곳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성직자 3인방은 보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스튜디오에 도착한 성직자들은 보디 프로필을 촬영 중인 모델들을 보며 “저희도 벗는 거냐”고 거듭해 묻는다고. 특히 송산 스님은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안쓰러운 표정으로 촬영에 돌입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진 촬영에서 차성진 목사와 유경선 신부의 치명적 자태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차성진 목사가 셔츠 단추를 풀어 헤치고 어깨를 드러낸 채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장악하자 MC 풍자는 “목사님 계속 보니까 '꽈추형' 같다”고 비뇨의학과 의사 겸 유튜버 홍성우를 의외의 닮은꼴로 짚어낸다. 또 유경선 신부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본인의 사진이 어색한 듯 “변태 같은데”라며 자조적인 감상평을 내뱉어 재미를 주기도. '성지순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더셀럽 2023-11-21 오후 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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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잉글랜드 VS 스코틀랜드, 뿌리 깊은 갈등의 역사[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엘리자베스 1세 여왕과 메리 여왕의 비극적인 라이벌전이 공개된다. 21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 126회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왜 혈육 메리 여왕을 도끼로 처형했나?'편이 방송된다.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 박정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영국 근대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펼치고 있는 박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여왕과 메리 여왕이 평생에 걸쳐 대결을 펼친 이유와 이들이 훗날 영국에 미친 영향을 들려줄 계획이다. 박정규 교수는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있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왕위 계승 정통성은 물론, 미모까지 소유하며 한평생 엘리자베스 1세의 자존심을 건드린 이는 바로 5촌 관계인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 박 교수는 메리 여왕이 스코틀랜드 여왕이자 프랑스의 왕비까지 지내며 유럽 권력의 정점에 오르게 되고, 그녀를 견제하던 엘리자베스 1세와 치열한 권력 투쟁을 벌이게 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들의 라이벌전은 엘리자베스 1세가 메리 여왕을 처형하면서 끝이 나게 된다고. 두 여왕의 오랜 세력 다툼, 나아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뿌리 깊은 갈등과 통합의 역사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잉글랜드에서 온 피터와 스코틀랜드 출신의 폴 카버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역사, 엘리자베스 1세 여왕과 메리 여왕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며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
'나솔' 16기 상철, 결국 법적 대응 "영숙·영철·변혜진 명예훼손 고소"[전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영숙, 영철과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NA·SBS플러스 '나는 SOLO'에 출연한 16기 상철은 21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여러 날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시청자 여러분들께 마지막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며 "저는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상철은 "최근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는 나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주 무거운 죄"라며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하여 명백히 알려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저의 이런 결정이 시청자 여러분들과 나는 솔로 제작진들에게 큰 누를 끼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그래서 자책감이 들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더 이상 이 사태를 방치하는 것 또한 이 상황을 오히려 조장하는 것이 될 수 있기에 무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 제출 사실을 알린다"고 전했다. 앞서 MBN '돌싱글즈' 출연자였던 변혜진과 16기 영철은 16기 상철과 교제하던 당시 그가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었다고 최근 폭로했다. 이어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상철이 자신에게 보낸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들을 공개하며 이 폭로에 동참했다. 이하 상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16기 상철입니다. 최근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나는 솔로'를 즐겁게 시청하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그리고 '나는 솔로' 제작진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여러 날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시청자 여러분들께 제 마지막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저는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최근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는 인터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주 무거운 죄입니다. 저는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하여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생각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저의 이런 결정이 시청자 여러분들과 나는 솔로 제작진들에게 큰 누를 끼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웁니다. 그래서 자책감이 들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이 사태를 방치하는 것 또한 이 상황을 오히려 조장하는 것이 될 수 있기에 무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 제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6기 상철 드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상철 인스타그램] -
[비하인드] '연인' 안은진 "현장에 커플 탄생多, '응사'팀 이길 수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안은진이 '연인'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21일 안은지는 서울 강남구에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은진은 '연인' 현장에서 아홉 커플이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제가 호사가 기질이 있다. (스태프) 동생들을 많이 괴롭혔다. 저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런데 (커플 수를 보면) 이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 '둘이 왜 같이 있지?' '누구 누구 이런 스타일 좋아하던데'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30대들이 그렇게 엮는 걸 좋아했다. '누구 누구 사귄대'라고 이야기하면 진짜인지 알아보곤 했다"라며 호통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촬영 기간이 1년 정도 됐다. 지방 촬영도 많았고, 정이 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렇게까지 스태프와 친해진 것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종방연 때도 스태프들과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인연' 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안은진은 "종방연에서 커플임을 밝힌 사람들도 많았다. B팀까지 합하면 '응답하라 1994' 팀보다 더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길 수도 있겠다 싶더라. 호사가로서 저는 정말 재밌었다. 저희는 우스갯소리로 '연인들의 연인들'이라고 불렀다. 그런 즐거움이 있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출연진들이 촬영장에서 11쌍의 커플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털어놔 화제가 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UAA 제공] -
[셀럽이슈] 침묵 깬 '고딩엄빠4', '거짓 논란' 오해로 마무리?…폐지 목소리 '여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하겠다"던 초심은 어디로 갔을까. 출연자 검증 문제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고딩엄빠'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7회에서는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오모씨가 등장했다. 오 씨는 20세 당시 식당에서 같이 일하던 남자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뒤늦게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낙태를 종용해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남자는 함께 산 지 1년 후 둘째를 가지게 됐지만 절도죄로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렇게 연락이 끊기고 다시 혼자가 된 오 씨는 새 남자친구와 만나 세 번째 임신했지만 임신 사실을 밝히자 태도가 돌변, 낙태를 종용해 헤어졌다고. 오 씨는 세 아이를 낳는 동안 혼인신고를 한 적이 없어 미혼모 상태로 아이들을 호적에 올렸다. 육아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국가 지원금으로만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첫째 아이를 산후우울증으로 보육원에 보낸 상태다. 게다가 5000만원이 넘는 빚까지 있는 상황에 답답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오 씨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청소년 엄마가 첫 번째 아빠가 유부남인 것을 알면서도 만났고, 자신의 남자친구와도 눈이 맞아 둘째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두 번째 아빠가 감옥 가 있는 동안 어플로 만남을 가진 것이며, 첫째를 보육원에서 데리고 오려는 목적은 돈이라면서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학폭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1> 수일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딩엄빠4' 측은 "입장 정리 중"이라는 말만 하며 침묵을 지켜오다 사흘 만인 21일 입을 열었다. 제작진 측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다소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논란 당사자 오씨 역시 "제보자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엄마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벼랑 끝에 선 고딩엄빠들이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 지지,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이 '고딩엄빠'의 기획 의도다. 하지만 기획 의도와 다르게 시즌1부터 가정폭력, 조작, 160만 인플루언서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앞서 "프로그램을 향한 부정적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나가겠다.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미성년자들의 임신과 출산 등 민감한 사안을 예능으로 풀어내다 보니 자극적으로만 비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전보다 더 나아진 전문적인 해결책이나 도움이 제공되기는 하나 다소 가볍게 마무리되는 부분도 있다는 비판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렇다 보니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 이번 사태로 제작진 측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차 다짐했지만, 여론은 싸늘할 뿐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고딩엄빠4'] -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연애, 웃음코드 중요해…결혼은 아직” [5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동욱이 연애관 및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이동욱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동욱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살갑고, 다정한 건 아닌 것 같다. 이 작품을 하면서 상대방이 이해를 많이 해주는 스타일이 아니었나 돌아보게 되더라”라며 “저는 연애를 할 때 중요한 건 웃음코드다. 웃음코드가 잘 맞고, 대화가 잘 맞는 분과 연애할 때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영화 촬영 후 연애관에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싱글 인 서울’로 재활을 하고 있다”면서 “KBS ‘영화가 좋다’에서 연애 테스트를 했는데 점수가 굉장히 낮더라. 연애 세포가 죽어가고 있구나 싶었다”라고 전하며 웃었다. 결혼관에 영향을 끼쳤냐고 묻자 “결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곧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제가 결혼을 해서 한 가정에 구성원으로서 제가 맡은 바를 충실히 할 수 있나 돌이켜 봤을 때 아직 성숙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결혼 상대에 대해선 “저를 좋아해주는 분?”이라며 “일단 대화가 잘 통하고, 유머 코드가 잘 맞고. 그런 사람에게 마음이 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이동욱은 극중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파워 인플루언서이자 논술 강사 영호로 분했다. 오는 29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5분 인터뷰] '정신병동' 이이담 "박보영 선배와 함께 해 영광, 걱정도 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이담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함께 호흡한 박보영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이이담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이담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참여하게 됐다고 들었을 때 박보영 선배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걱정됐던 부분도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보영은) 정말 좋아하는 배우다. 함께 대사를 하는 신들이 많다보니까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서툴거나 준비를 덜해가는 상황이 없도록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장에서 본 박보영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선배님이 정말 편하게 다가와주셨다. 해피 바이러스 같은 존재였다.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선배님에게 많이 배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이담은 박보영의 팬이라고 밝힌 후 "박보영 선배님이 나오는 작품들은 거의 다 봤다. 그 중에서 '늑대소년'을 정말 많이 좋아한다. 엉엉 울면서 봤떤 기억이 난다. 그런 선배와 같은 작품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팬심도 표현했냐 묻자 "처음에는 이야기 못했다. 가까워진 다음에 '늑대소년' 이야기도 하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박보영)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3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고스트스튜디오 제공] -
‘서울의 봄’ 정우성 “촬영 마지막에 흰머리 나…김성수의 힘이구나” [비하인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정우성이 분장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정우성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우성은 극중 반란군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맡았다. 그는 “감독님이 이태신은 가장 영화적인 설정의 허구 인물에 가깝다고 하셨다”라며 “저는 흰머리를 분장했는데 그것도 굉장히 시간을 많이 들였다. 의상을 입었을 때 받는 도움과 분장의 도움이 있다. 전두광의 분장을 보곤, ‘나는 맨몸으로 가서 부딪히는 거 아닌가?’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초반 촬영할 땐 흰머리를 붙이고, 엄청 많이 심었다. 분장팀이 ‘어쩜 선배님은 흰머리도 안 나세요?’라고 했는데 영화 끝날 땐 ‘흰머리가 났네요?’ 하더라. 이게 김성수의 힘이구나. 이태신을 하면서 흰머리까지 나게 하구나 싶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과 ‘아수라’ 이후 ‘서울의 봄’으로 재회한 정우성은 “전두광 무리들이 모여서 연기하는 모습을 실제로 볼 때 마주하기 싫더라. 뿜어져 나오는 기세가 있었다”라며 “정민이 형을 굉장히 많이 관찰했다. 저 연기에 어떻게 대응해야겠다는 어떤 준비보다는, 정민이 형이 만드는 전두광은 어떤 사람인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역시 불을 뿜는 미친 연기를 하더라”라며 “오랜만에 만나 좋았다. 사실 배우들이 가깝다고 해서 어느 시간에 만나 한 잔 하고 그러는 게 쉽지 않다. 작품 안의 세계관에 머무르고 있기에 탈피하는 행위가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민이 형이 골프를 좋아한다. 골프채 들고 같이 치러도 가고. 홍보 활동을 하면서 오랜만에 정민이 형과 함께하니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전두광 역의 황정민은 민머리 분장으로 화제를 모은 바. 해당 분장을 보고 ‘반칙’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냐는 질문에 “부러웠다. 어떻게 보면 반칙이다 라기 보다 강력한 상대가 있을 때 함께 무언가를 찾아가는 기운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극장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고딩엄빠4', 거짓말 의혹 "오해 있었다…물의 일으켜 죄송"[공식입장 전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고딩엄빠4' 제작진이 출연자 오현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1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입장이 늦어진 것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방송 내용은 단순히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면서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출연해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낳으며 살아가고 있는 생활을 공개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첫 아이 아빠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고도 만났다', '둘째 남편 교도소 들어가 있는 동안 어플로 남자 만났다', '첫째 보육원에서 데리고 오려고 하는 목적이 돈'이라는 등 출연자 오현실에 대한 폭로글이 쏟아졌다. 또한 '아이를 많이 낳는 것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을 받으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도 이어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 오현실은 "제보자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하 '고딩엄빠4' 제작진 입장 전문.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고딩엄빠'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하 오현실씨 입장 전문. 우선 논란에 관련해 제보자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은 아이를 기르는 데에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데리고 있는 두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고딩엄빠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