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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유력한 대상 후보? '태계일주' 덕분, 시즌3 시청률 잘 나왔으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기안84가 2023 MBC 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3'(이하 '태계일주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김지우PD와 출연자 기안84, 덱스가 참석했다. 2023년 연예대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떠난 세계일주’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시청자에게 예측불가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기안84는 '대상 욕심이 있느냐'는 물음에 "많이 대상에 대해 물어보더라. '나 혼자 산다' 오래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지우 PD님을 만난 후부터 대상 이야기가 나오는 거 보면 '태계일주' 덕 아닐까 싶다. 이렇게 말하면 '나 혼자 산다' PD님이 삐지실 것 같다. 그렇지만 '태계일주3'이 없었다면 그렇게 거론될 일도 없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태계일주3'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뻔한 대답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태계일주3'는 태어난 김에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뤄나가는 기안84가 원시의 바다이자 태초의 자연을 품은 비밀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세 번째 여행기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초밀착 여행을 따라가며 200% 날 것의 대모험을 선보인다.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
'나솔' 16기 영숙, 상철 주장에 반박 "그런 말 한 적 없다…허위 무고 그만"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철에 대해 반박했다. 영숙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제 모든 걸 걸고 이런 말 하지 않았다. 고정해놓으셨던데 증거랑 같이 올려라"라며 "한 번 보자 같이. 허위 무고 그만하시고, 카톡 있으면 오픈해라. 나도 보고싶다"라고 전했다. 영숙은 "전 아이 두고 오라고 한 적이 1도 없습니다. 영숙이가 오히려 아이 두고 오겠다고 자진해서 말했습니다"라고 적힌 상철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영숙은 지난 20일 상철에게 받은 음란성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에 상철은 "대부분 짜집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 간의 이성 관계에서 진한 대화 전혀 문제 될 거 없다. 다들 당당하게 건전한 성 생활하라"고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숙 인스타그램] -
라키 "아스트로 멤버들 개소식 때 찾아와…많은 응원 됐다" [비하인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라키가 아스트로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라키는 최근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 발매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라키는 지난 2월 전속계약 만료로 판타지오에서 나오게 됐고, 아스트로에서도 탈퇴했다. 이후 지난 8월 신생 기획사를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팀 탈퇴 후에도 라키는 SNS를 통해 아스트로 멤버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 바 있다. 라키는 "회사 개소식 때 멤버들이 찾아왔었다. 그때 축하 공연 같은 공연을 선보였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멤버들이 '너답게 만들었다'며 감상평도 남겼다. 앨범 전곡을 듣고선 몇 번 트랙이 타이틀일 거라고 추측하고 토론하면서 다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었다.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금방 맞추더라"고 전했다. 라키는 스스로도 앨범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앨범의 만족도를 "활동을 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100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떠한 수치나 결과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안무, 노래 등 앨범에 대한 구성, 디자인 등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러울 정도로 뽑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라키의 미니 1집 '라키스트'는 지난 22일 발매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
[5분 인터뷰] 라키 "기획사 설립, 아직도 믿기지 않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아스트로 출신 라키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소감을 밝혔다. 라키는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셀럽미디어 사옥에서 미니 1집 '라키스트'(ROCKYST) 발매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키는 지난 2월 전 소속사 판타지오를 나오고, 지난 8월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사명 원파인데이(Onefineday)는 '어느 멋진 날'이라는 뜻으로, 모든 날이 어느 멋진 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에 대해 라키는 "회사를 설립하니 정말 일이 많더라. 아직도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좋은 기회와 상황들이 앞으로 제가 해나가야 할 것들의 방향을 제시해줬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히 여기면서 잘해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라키는 이제 소속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회사의 대표이사를 겸하게 됐다. 체감되는 차이에 대해 묻자 "아티스트로서는 춤, 노래와 같은 것에 대해서 고민했다면, 이제는 아티스트를 키우고 움직이는 것을 모두 제가 해야 한다. 제작자로서의 시선으로 바뀌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아티스트였을 땐 몰랐던 문서 작업과 같은 수많은 일들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정말 힘든 일이더라"고 이야기했다. 라키의 미니 1집 '라키스트'는 지난 22일 발매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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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랭킹] '서울의 봄', 개봉 첫날 20만 관객 동원…압도적 1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날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20만 383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9471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위는 '프레디 피자가게'가 차지했다. 전날 하루동안 1만 4622명을 이끌었으며 누적 관객수는 38만 8902명을 나타냈다. 3위는 6676명을 모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누적 관객수는 190만 9766명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셀럽 2023-11-23 오전 7:13:00 -
'라스' 김용명, 마츠다 부장과 함께 증권맨 워킹 도전[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용명이 마츠다 부장과 함께 증권맨 워킹에 도전한다. 허접한 증권맨 코스프레에 김구라의 ‘팩폭(팩트 폭력)’과 모두의 웃음이 폭발한다. 마츠다 부장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왓츠 인 마이백’을 ‘라스’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김승수, 마츠다, 강남, 김용명이 출연하는 ‘맛저씨 멋저씨’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방송을 앞두고 ‘라스를 런웨이로 만든 슈트 멋저씨들! Feat. 왓츠 인 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어당겼다. MC 장도연이 “오늘 김용명 씨가 슈트를 입고 오신 이유가 있다는데?”라고 질문하자, 김용명은 “월가의 증권맨 같은 느낌이 좀 있잖아요?”라고 당당하게 되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용명이 슈트를 입고 온 이유는 바로 마츠다 부장과 워킹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마츠다 부장이 금시초문인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MC 유세윤은 마츠다 부장이 너튜브 영상에서 등장할 때 늘 보여주는 도입부 슈트 워킹을 언급하며 김용명과의 워킹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얼떨결에 김용명과 나란히 선 마츠다 부장이 먼저 워킹을 시작하는데, 한국식 클래식 예능 음악이 울려 퍼지자, 분위기에 압도된 듯 웃음이 터진다. 마츠다 부장의 당당한 걸음걸이와 걷는 것만으로도 멋이 뚝뚝 떨어지는 아우라는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츠다 부장의 슈트 워킹 영접에 스튜디오에선 “멋있어”라는 감탄이 쏟아진다. 이어 김용명의 차례가 다가왔다. 마츠다 부장 못지않은 슈트핏(?)을 자랑한 김용명은 시작은 월가(?) 느낌이지만 끝은 개그맨 끼를 참지 못하고 몸 개그를 투척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뿐 아니라 “증권이 하락했으니 확인하러 가시죠”, “T슬라와 H차가 떨어져서 떡상(?)을 다시 만들어야겠습니다”라는 다소 허접한 증권맨 코스프레에 김구라는 곧장 팩폭을 날리고, 부끄러워하는 김용명의 반응과 덩달아 민망해하는 마츠다 부장의 모습이 모두의 배꼽을 쏙 빼놓는다. 그런가 하면, 마츠다 부장이 늘 들고 다니는 ‘애착 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여 달라는 너튜브 구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다는데, 이를 ‘라스’에서 최초로 공개하겠다는 마 부장의 결심에 모두가 시선을 집중했다. “별의별 게 다 있다”라는 마츠다 부장의 ‘왓츠 인 마이백’과 김용명과의 슈트 워킹 등은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더셀럽 2023-11-22 오후 10:30:00 -
‘고딩엄빠4’ 멕시코인 미리암 재출연…2세 출산 공개[Ce:스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고딩엄빠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멕시코인 고딩엄마 미리암이 2세 ‘소울이’의 출산 과정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8회에서는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홀로 건너와, 17세에 아이 엄마가 된 미리암과 김용기 부부가 약 두 달만에 다시 등장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반가운 박수를 받는다. 이날 미리암-김용기 부부는 “바로 오늘(녹화 당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설명한 뒤, 병원에 입원해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한다. 입원 직후, 두 사람은 ‘병원 상황극’부터 ‘K-POP 댄스 챌린지’를 함께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그러다 담당 의사가 들어와 진찰을 한 뒤, 분만 유도제를 투여하는데, 미리암은 본격 진통이 찾아왔는지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급기야 미리암은 남편을 붙잡고 “살려 달라”고 외치는가 하면, “그만하자, 못 하겠어…”라고 오열한다. 잠시 후, 의료진이 들어와 미리암의 배를 누르는데, 미리암은 탈진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하게 만든다. 이에 박미선은 “조금만 더 힘을 내!”라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서장훈은 “출산이 이렇게까지 힘들다는 걸 알려야 된다”라고 덧붙인다. 제작진은 “부모 없이 타국에서 홀로 출산을 하게 된 미리암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 전원이 눈물을 쏟았다. 특히 인교진은 ‘우리 부부가 아이를 낳았던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며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 남편 김용기마저 다리가 풀려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긴박했던 당시 현장을 비롯해,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소울이’까지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고딩엄빠4’] 더셀럽 2023-11-22 오후 10:20:00 -
'트랄랄라 브라더스' 손호준, '배우 도전' 안성훈 응원[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트랄랄라 브라더스’ 손호준이 안성훈의 배우 도전을 응원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안성훈과 나상도의 배우 도전기 2탄이 공개된다. 앞서 TV CHOSUN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오디션에 참가했던 두 사람에게, 드라마 출연 기회가 찾아온 것. 이 과정에서 ‘나의 해피엔드’ 남자 주인공 손호준이 ‘트랄랄라 브라더스’에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나의 해피엔드’ 제작진으로부터 오디션 합격 연락을 받은 안성훈과 나상도는 각자 긴장한 마음을 감추고 꽃단장한 뒤 ‘나의 해피엔드’ 촬영장으로 향한다. 특히 앞서 ‘아씨두리안’에 출연하며 배우 경험을 쌓은 진해성이 매니저를 자처, 안성훈을 지원사격한다. 안성훈이 “해성아, 제발…”이라며 민망해한 일일매니저 진해성의 과잉보호(?)는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안성훈의 배우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나의 해피엔드’ 남자 주인공 손호준이 직접 촬영장에 등장한다. 이날 손호준은 본인의 촬영이 밤에 시작함에도 안성훈에게 힘을 주기 위해 낮부터 촬영장을 찾는다. 손호준은 안성훈의 연기하는 모습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해주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칭찬으로 안성훈의 긴장감도 풀어준다. 손호준의 등장에 ‘트랄랄라 브라더스’ 식구들은 “정말 잘생기셨다”, “멋있으시다”라고 감탄한다. 이에 안성훈은 “우리 형!”이라며 느닷없이 손호준과의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안성훈은 손호준과 진해성의 응원 속에 배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또 비주얼도, 목소리도 찰떡(?)인 배역과 만난 나상도의 배우 도전도 주목된다. 드라마 남자 주인공 손호준의 조각 같은 외모, 외모보다 더 눈부신 마음씨, 안성훈-나상도의 좌충우돌 진땀 뻘뻘 배우 도전기는 11월 22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모두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제공] 더셀럽 2023-11-22 오후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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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최경환 "장모님과 10살 나이 차, 누나 같은 존재"[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살림남'에서 박여원이 최경환과의 결혼 생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여원 모녀의 애틋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최경환의 장모님이 충남 서산에서부터 양손 가득 짐을 싣고 찾아온다. 최경환은 "장모님과는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엄마이자 누나 같은 존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최경환은 장모님이 정성껏 싸온 8종 반찬에 "간장게장은 없느냐" "장조림이 짜다" 등 반찬투정을 하는가 하면, "최서방은 쉬어"라는 장모님의 한 마디에 낮잠까지 자버리는 철부지 사위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낸다. 이 가운데 박여원은 "아들만 다섯이라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 난 여섯째를 낳을 거야"라는 충격 발언을 한다. 지켜보던 이천수는 "저였으면 듣자마자 체했다"라고 남 일 같지 않은 난감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여원 모녀는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15살 나이 차이를 속이고 최경환과 결혼한 이야기부터 가슴속에 담아둔 속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 결국 서로 눈물까지 흘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
'신랑수업' 김정민-심형탁, 日 장인어른에게 받은 선물은?[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신랑수업’ 한고은이 가수 김정민♥루미코의 속전속결 결혼 스토리를 듣고 폭풍 공감한다. 2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1회에서는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함께 ‘한-일 국제부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집을 방문해 특별 수업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은 “어떻게 장인어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느냐?”라는 김정민의 질문에 “제 소개를 담은 장문의 편지를 썼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장인어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 문구를 생생히 들려주는데, 이를 들은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우리랑 똑같네~”라며 놀라워한다. 뒤이어 김정민은 “난 이력서를 써 갔다”면서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다.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에 한고은은 “다들 나한테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해서) 미쳤다고 했는데, 저기는 45일이네”라고 웃더니, “사랑이 그렇죠 뭐”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두 커플은 이후 출출해 하는 김정민의 아들을 위해 타코야키를 만들어 먹기로 한다. 이때 김정민은 심형탁과 “요리를 하겠다”고 자원하고, 두 사람은 주방에서 남자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선물해준 특별한 시계를 자랑하고 이에 질세라 김정민도 장인어른표 선물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자랑 배틀’에 한고은과 장영란은 “의미있는 선물이네”라고 호응하며, 일본인 장인어른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두 사위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한편 사야와 루미코는 방 안에서 쉬면서 남편들에 대한 뒷담화(?)를 시작한다. 사야는 “(심형탁이) 실수를 하면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 의미를 모르는 거 같다”라고 푸념한다. 이를 듣던 한고은은 “맞다”면서 “연애, 신혼 때는 내가 대충 이야기해도 다 찰떡 같이 알아들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는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남편 디스전’에 합세한다. 그러자 이승철은 “집중을 안 하는 건가? 그때는 작업하느라 어떻게든 집중을 한 거고~”라고 명쾌한 해석을 내놓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김정민-루미코 부부를 만난 심형탁-사야의 하루와, 뮤지컬 공연 차 경주로 내려간 김동완의 근황과 소개팅 후일담은 22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
'골때녀' FC월드클라쓰 vs FC스트리밍파이터, 슈퍼리그 첫 승자는?[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골때녀' 슈퍼리그가 시작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4회 슈퍼리그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 개막전’으로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사상 첫 대결이다. ‘FC월드클라쓰’는 단 한 번도 슈퍼리그 최종 4위 아래로 떨어진 적 없는 명실상부 강팀이나, 우승의 문턱에서 매번 좌절하며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적은 없다. 반면 ‘FC스트리밍파이터’는 지난 시즌 창단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팀워크와 경기력으로 단숨에 슈퍼리그에 입성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팀이다. 특히, 이번 경기가 슈퍼리그에서 치르는 첫 번째 경기인 만큼 ‘FC스트리밍파이터’ 주장 일주어터는 “슈퍼리거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승리를 예고했다. 원조 슈퍼리거 ‘FC월드클라쓰’와 슈퍼리그 신입생 ‘FC스트리밍파이터’ 중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승리로 맞이할 팀은 어디가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FC스트리밍파이터’는 지난 ‘SBS컵 대회’에서 ‘구척장신’에게 4:0 대패를 당하며 슈퍼리그의 벽을 몸소 느낀 바 있다. 쓴 패배의 아픔을 겪은 멤버들은 정규 리그 시작을 앞두고 혹독한 훈련에 돌입했다. 이을용 감독은 슈퍼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간 팀이 고수했던 수비 축구가 아닌 공격 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방 압박과 빌드업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어 스피드형 공격수인 앙예원과 심으뜸, ‘앙심 콤비’을 내세운 닥공 전술로 또 한 번의 콤비 플레이를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슈퍼리그 첫 출전에 앞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 ‘FC스트리밍파이터’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을용 감독은 ‘FC스트리밍파이터’만의 정교한 공격 패턴의 핵심이 되어줄 비밀 병기를 소개했다. 구독자 156만 명의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히밥은 선수급 킥력은 물론 패스플레이, 공 소유 능력까지 고루 갖춘 괴물 신인으로 ‘앙심 콤비’의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을용 역시 히밥을 두고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선수. 팀의 에이스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비밀 병기 히밥의 투입으로 한층 강력해진 ‘FC스트리밍파이터’가 슈퍼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
이용진·존박·이은지·이혜리·김도훈·카리나, 정종연PD '미스터리 수사단' 출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정종연 PD의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출연한다.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자체 최고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한국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데블스 플랜'의 정종연 PD가 새로운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을 선보인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대탈출', '여고추리반'과 넷플릭스와의 첫 작품 '데블스 플랜'으로 전 세계의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정종연 PD는 좀비, 타임머신, 외계인 등 예능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소재와 세계관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해왔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러한 정종연 PD의 독보적인 세계관이 집약된 어드벤처 추리 예능으로 신선한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웰메이드 장르물을 기다리는 팬들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특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은 기묘한 일이 벌어진 현장에서 사건을 추적해가는 내용으로, '미스터리 수사단'의 신입으로는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모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케미를 완성한다. '코미디빅리그', '수학 없는 수학여행', '바퀴 달린 입' 등을 통해 막강한 입담과 센스를 보여준 이용진부터 '더 타임 호텔'에서 우승하며 서바이벌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낸 존박, '뿅뿅 지구오락실'과 '길은지' 캐릭터로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잡은 이은지, '혜미리예채파', '놀라운 토요일' 등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이혜리, '무빙'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반장 '이강훈'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김도훈과 예능 첫 도전으로 많은 궁금증이 모이고 있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까지. 예측불가한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6인의 수사단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소속사 제공] -
한영→김선근 "상상 그 이상 보여드릴 것"…초호화 럭셔리 하우스 홈 투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한영, 김승현, 가수 정다경, 아나운서 김선근이 ‘밝히는가’ 마지막회을 화려하게 꾸몄다. 22일 오전 10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 마지막회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회를 맞이해 ‘밝히는가’ 사상 최대 규모의 초호화 하우스가 공개됐다. 먼저 홈 투어를 떠난 한영은 초호화 하우스를 방문해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가장 눈호강 한 집”이라고 밝힌 한영은 갤러리 카페 느낌이 물씬 나는 하우스 곳곳을 살펴보며 꼼꼼한 리뷰로 관심을 모았다. 한영의 역대급 홈 투어가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거실만큼 넓은 방들과 호화로운 인테리어들이 연이어 나오자 김선근은 “내 방보다 커. 나 저 집 아들하고 싶다”라고 멘트를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후반부에는 김승현과 김선근이 MZ 세대에게 가장 핫한 곳인 성수동에 방문, 다양한 트렌디한 공간부터 ‘멋집’까지 소개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처럼 MC들은 남다른 활약들을 펼치며 매주 수요일 오전을 책임져온 가운데, 한영과 정다경은 “잠시만 안녕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노하우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밝히기 위해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캡처] -
글로벌로 판 커진 '스걸파2', 첫 방송 최고 1.2%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가 10대 춤꾼들의 에너지를 가득 담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월드클래스 10대 댄서 발굴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AGB 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 이번 시즌은 국내 여고생 크루들로 지원 자격에 제한을 뒀던 시즌1과 달리, 모집 대상의 폭을 글로벌, 개별 지원까지 넓히며 차별화를 뒀다. 지원 연령도 2010년생인 중1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능해지며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전 세계 30여개국의 지원자들이 몰린 가운데 첫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팀 선발전이 펼쳐졌다. 마스터 군단 원밀리언(리아킴·이유정·하리무), 베베(바다·러셔·태터), 훅(아이키, 성지연, 오드), 잼 리퍼블릭(커스틴·라트리스·오드리), 라치카(가비·리안·시미즈), 마네퀸(펑키와이·레드릭·윤지)이 등장하자 지원자들은 열렬한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2년 전 참가자에서 마스터로 돌아온 하리무를 가리키며 "여러분들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었다. 유명 댄스 스튜디오 크루인 피드백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가운데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높아진 합격의 벽을 실감케 했다. 마스터 6크루 중 최소 4팀, 3분의 2 이상의 선택(IN)을 받아야 통과하는 방식인 것. 이런 가운데 20kg 군장을 메고 훈련을 한다는 노립이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 올인(ALL IN)의 주인공이 됐다. 화려한 수상 이력을 가진 '상금 사냥꾼' 노립은 6.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퍼포먼스로 전율을 안기며 마스터 군단의 만장일치 합격 버튼을 받았다. 마스터 6크루 중 노립의 선택은 잼 리퍼블릭이었다. 해외에서 온 10대들의 약진도 단연 눈에 띄었다. 잼 리퍼블릭의 메가 크루 미션에도 참여했던 뉴질랜드 최강 크루 '온 비츠'와 바디락 주니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13살 일본인 야마다 리아는 소름 돋는 실력을 뽐내며 마스터 군단의 마음을 홀렸다. 온 비츠의 안무에 몰입한 바다는 'IN' 버튼을 누르는 것도 잊었을 정도. 미국 엘렌쇼에도 출연했던 주인공이자 'River' 안무 영상으로 유명한 중국 소녀 에이미 역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력파 댄서들이 쏟아진 만큼 '올인'의 벽은 높았다. 이런 가운데 유일무이 텃팅 댄서인 이소민과 10대 댄스신의 네임드 크루인 저스트절크 루키즈가 노립에 이어 '올인'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저스트절크 루키즈를 위해 '스맨파' 우승 크루인 저스트절크 영제이가 직접 조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름값을 증명한 저스트절크 루키즈는 베베를, 이소민은 원밀리언을 마스터로 택했다. 방송 말미에는 '스걸파' 시즌1에서 하리무와 함께했던 아마존 출신 윤인정이 모습을 드러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수 렌즈를 끼고 등장한 윤인정은 '벤처'의 리더로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지며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베일을 벗은 '스걸파2'는 첫 방송부터 10대들의 패기와 에너지, 춤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가득 담아내며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개별 지원과 글로벌로 판을 키운 차별 포인트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랑해", "지구 사드리고 달도 사드리겠다" 등 각종 고백이 난무한 마스터 군단의 치열한 영입 전쟁이 쫄깃한 재미를 더하기도. 아직 끝나지 않은 팀 선발전의 합격자는 또 누가 될지, 그리고 어떤 마스터와 인연을 맺어 성장 드라마를 그려낼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스걸파2' 캡처] -
[영화랭킹] 개봉 D-DAY ‘서울의 봄’, 예매율 1위…18만장 돌파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봄’은 53.0%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18만 1819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작품의 힘으로 성수기 시즌, 작품들에 밀리지 않는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예매율 2위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7.7%로 이름을 올렸다. 예매량은 2만 6476만장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의 청춘 [인터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누군가가 제 청춘이 언제냐고 물으면 '반짝이는 워터멜론'를 찍었던 때라고 말할 거예요." 인터뷰 내내 눈을 빛내던 려운을 보면 '반짝이는 워터멜론' 속 하은결이 절로 떠올랐다. 누군가에겐 빛났던 청춘, 누군가에겐 앞으로 빛날 청춘의 순간을 보여줬던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그에게도 청춘의 한 조각으로 남게 됐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려운은 코다 소년이자 음악 천재인 은결 역을 맡았다. 려운은 처음 대본을 읽고서 바로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스케줄이 있었을 때 카니발에서 대본을 처음으로 보게 됐다. 처음에는 살짝만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보자마자 몰입도가 좋아서 대본을 계속 보게 됐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을 보고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은결이에게 정말 공감이 많이 됐고,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는데 하나하나 매력 있게 표현되어 있었다. 은결이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너무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1> 려운은 자신이 연기했던 은결을 '상상 속의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은결이는 자신보다 가족을 더 1순위로 생각하고, 자기 희생을 굉장히 많이 하는 친구"라며 "저도 가족과 정말 사이가 좋고 1순위라고 생각하지만, 은결이가 너무 상상 속의 인물이라서 60% 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을 위하는 점, 한 가지에 몰두하면 열정적으로 임하는 점, 그리고 추진력이 강한 점들이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려운에게 '도전'과 같았다. 특히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어였다. 코다 소년인 은결을 연기하기 위해선 능숙한 수어 연기가 필수적이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도 2개월 정도 연습했고,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도 시간이 빌 때마다 틈틈이 계속 연습했다. 은결이는 코다 소년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수어를 했을 테니 정말 자연스럽게 말처럼 수어가 나와야 한다. 은결이가 수어를 미숙하게 하는 순간 몰입도가 확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평상시에도 생각날 때마다 말처럼 계속 수어를 연습했다." 수어 연기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격한 감정 표현이었다. 려운은 "감정 연기를 할 때 조금 힘들었다. 극 중에서 아빠랑 싸우는 부분이 있는데, 감정이 격앙되면 말이 빠르게 나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속도를 손이 못 따라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빠르게 쫓아갈 수 있게끔 수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려운의 또 다른 도전은 기타 연주였다. 은결은 코다 소년인 동시에 기타 천재였기 때문에 능숙한 기타 연주를 보여줘야만 했다. "수어랑 같이 촬영 전에 2개월 정도 연습을 하고,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도 쉬는 날마다 연습했다. 처음에는 직접 쳐보고 싶어서 촬영 중에도 직접 연주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은결이가 기타 천재다보니 쉬운 곡이 아니라 속주곡이 많더라. 물리적으로 단시간 내에 해내는게 말이 안되는 곡들이었다. 그래서 코드에 맞춰 잡으면서 움직이는 것까지 하고, 소리만 싱크로 입히는 정도였다." <@2>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붉은 노을', '아니 벌써', '노란 샤쓰의 사나이' 등 극 중 배경인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 밴드 연주 곡으로 등장했다. 려운은 "사실 극 중 등장하는 곡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연주하기에 가장 신나는 곡은 '아니 벌써'다. 아마 밴드 멤버 모두가 동의할 것 같다. '아니 벌써'는 정말 리허설도 많이 했고, 연주신이 가장 많다 보니 촬영도 많았다. 곡 도입부에 드럼 비트가 나오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1998년생인 려운 외에 2002년생의 최현욱, 신은수, 그리고 1996년생의 설인아 등 또래 배우들이 출연한다. 비슷한 나이의 또래인 만큼 배우들끼리도 더욱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다. 특히 려운은 이번 촬영 현장에서 자신보다 어린 배우를 처음 마주해 긴장하기도 했다고.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겁이 났다. 배우들 간의 관계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적으로도 아는 동생이 거의 없다 보니 다가갈 방법을 정말 몰랐다. 내가 불편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고 조심스러웠다. 현욱이는 친화력이 좋고, 서로 집이 가까워 자주 봤더니 금방 친해졌다. 덕분에 좋은 시너지를 많이 낼 수 있었다. 인아 누나는 우리 사이에서도 경력이 가장 많다 보니 노련하게 잘 이끌어주는 역할이었다. 연기 중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누나가 편하게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