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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랭킹] '서울의 봄', 3일만 67만 돌파…첫 주말 100만 넘을까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하루 동안 27만 462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7만 3154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김성균,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개봉과 동시에 1위를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3일 만에 67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첫 주말을 맞아 100만 관객을 넘게 될지, 극장가에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2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차지했다. 2만 1083명을 이끌었으며 누적 관객수는 42만 3384명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5분 인터뷰] 남지현 "'하이쿠키' 시즌2? 상상도 해보지 않은 이유는"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남지현이 '하이쿠키' 결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남지현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켜주는 의문의 수제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 '하이쿠키' 마지막 에피소드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수영(남지현)이 판매한 쿠키를 먹고 여러 명의 학생이 죽어 아수라장이 된 정한고등학교. 호수(최현욱)는 자신이 만든 쿠키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성필(김무열)은 그토록 원하던 레시피를 손에 넣지 못한 채 회장(남명렬)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1년 후, 쿠키의 유혹을 이겨내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민영은 쿠키를 먹고 사망한 또 다른 학생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렇게 수영이 여전히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와 관련 남지현은 "(최종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그래서 어떻게 된 거야?'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저도 아는 게 없다. 대본까지의 정보 밖에 없다. 많은 분들이 각자만의 해석이 있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수영이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굳이 회장이 수영이를 살릴 이유가 있을까 싶더라. 레시피만 알면 되지 않나. 그래서 대본을 읽은 후에는 사실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현장 스태프들도 다 다르게 해석하더라"라고 전했다. 시즌2 가능성에 대해 묻자 "사실 저는 제가 (맡은 캐릭터가)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시즌2에 무슨 이야기를 할까?'에 대해서 상상해본 적이 없다. 그래도 부르시면 가야하지 않겠나. 그런데 작가님과 감독님 모두 시즌2에 대해서 확실한 부분은 없으신 것 같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하이쿠키'는 총 20부작으로, 지난 23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
'밀수' 5관왕…'청룡영화상 그 자체=김혜수'의 아름다운 이별[종합]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밀수'가 제44회 청룡영화상을 휩쓸었다. 최우수작품상, 남자조연상, 여자신인상, 음악상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영원한 청룡의 여인' 김혜수가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그가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이 쾌거를 거둬 더 값진 의미를 가지게 됐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열렸다. 올해도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받았다. '밀수'를 제작한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올 여름 ‘밀수’를 극장에서 시청해주신 514만 관객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쟁쟁한 영화 사이에서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분들 감사드린다. 또, 쉽지 않은 것들을 다 만들어주신 위대하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2월에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저와 류승완 감독이 영화를 할지말지 고민할 때 용기 꺾이지 말고 잘해보라고 해주신 분이다. 이제 안 계셔서 그게 제일 마음이 아프다"라며 "엄마가 함께 키워주신 아이들이 있으니 용기 잃지 않고 영화 만들겠다. 외유내강은 항상 관객분들이 기대하고 설렐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1> 남녀 주연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과 잠' 정유미가 탔다. 이병헌은 "먼저 '콘크리트 유토피아' 만들어주신 엄태화 감독님 수상도 축하드리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 변승민 대표, 손석우 대표, 한여름에 고생 많았던 스태프들, 열연을 펼쳐주신 김선영, 박보영을 비롯한 많은 배우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룡은 꼭 받고 싶은 상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공정한 시상식이라 생각한다.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 거 보니까 정말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다음 달에 둘째가 태어난다. 태명이 버디다.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이준후, 그리고 버디 모두와 함께 하고 싶다. 나이스 버디"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트로피를 거머쥔 정유미는 "너무 떨린다. 저보다 제 지인분들이 더 떠실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일단 이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영화 '잠'을 극장에서 봐주신 관객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나리오 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 제가 이 상을 받다니 너무 영광이다. 스태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청룡영화제' MC 김혜수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10년 전에 선배님 없었다면 계속 배우일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할 수 있는 건 선배님 덕분인 것 같다. 정말 고생하셨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든 아름답게 있어주셨으면 좋겠다. 이 상을 선배님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녀 조연상은 '밀수' 조인성, '거미집' 전여빈에게 돌아갔다. 남녀신인상은 '화란' 홍사빈, '밀수' 고민시가 받았다. 인기스타상 트로피는 송중기, 김선호, 박보영, 조인성에게 돌아갔다. '범죄도시3'는 최다관객상을 받았다. <@2> 시상식 말미에는 '영원한 청룡의 여인'인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이라는 특별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은 정우성이 맡았다. 무대에 깜짝 등장한 정우성은 "(김혜수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마음이 크다.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이 느껴진다"라며 "이 자리에 온 이유는 김혜수에게 보내는 영화인들의 연설을 전하기 위해서다.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온 김혜수라는 사람을 어떻게 단 하나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나. 영화인에게 주었던 응원, 영화인들이 김혜수를 통해 얻었던 위로와 지지, 영화인과 영화를 향한 김혜수의 뜨거운 애정이 있었기에 지금 이자리에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함께 한 청룡영화상의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 영원한 청룡의 여인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이라고 적힌 트로피를 전한다"라며 특별상을 김혜수에게 건넸다. 김혜수는 정우성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객석에 있던 영화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 모두 자리에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영화 '밀수'에서 김혜수와 함께 호흡한 염정아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김혜수는 "배우 김혜수라는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함께 했음을 감사하고 자부심 느낀다. 앞으로도 청룡영화상이 많은 분들과 함께 영화를 나누고 마음껏 사랑하는 그런 시상식으로 존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영원한 청룡의 여인' 김혜수, 뜨거운 안녕 "모든 순간이 유의미했다"(종합)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청룡의 여인' 김혜수가 청룡영화상과 이별을 맞게 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열렸다. 올해도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온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까지 30회째 진행을 맡았다. 아쉽게도 올해 시상식을 끝으로 김혜수는 청룡영화상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시상식 말미, '청룡영화상' 측은 그동안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진정성으로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온 김혜수를 위해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끝난 후 김혜수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동료 배우인 정우성이 무대에 올랐다. 정우성은 "(데뷔한 지) 30년 차가 됐다. 지금도 여전히 시상식에 초대받으면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청룡영화상 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아마도 영화인들을 아우르는 따뜻함과 깊은 공감으로 진행해주는 김혜수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마음이 크다.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이 느껴진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이 자리에 온 이유는 김혜수에게 보내는 영화인들의 연설을 전하기 위해서다"라며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온 김혜수라는 사람을 어떻게 단 하나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나. 영화인에게 주었던 응원, 영화인들이 김혜수를 통해 얻었던 위로와 지지, 영화인과 영화를 향한 김혜수의 뜨거운 애정이 있었기에 지금 이자리에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녀가 함께 한 청룡영화상의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 영원한 청룡의 여인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이라고 적힌 트로피를 전한다"라며 특별상을 김혜수에게 건넸다. <@1> 김혜수는 정우성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객석에 있던 영화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 모두 자리에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영화 '밀수'에서 김혜수와 함께 호흡한 염정아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받은 김혜수는 "리허설 할 때까지만 해도 정우성이 등장하는 건 없었다. 몰랐다. 정우성 씨는 청룡영화상의 최다 수상 후보이자 시상자로 무대를 빛나게 해주신 특별한 분이기시도 하다.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린다"라며 자신을 위해 깜짝 등장한 정우성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런 상은) 전혀 예상 못했다. 청룡에서 상을 몇번 받았다. 트로피에 1993년~2023년 청룡영화상이라고 각인이 되어있다. 그 어떤상보다 특별하고 값지고 의미있는 상이다"라며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 영화에 동향을 알고 그 지향점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 한편 한편 너무 소중한 우리 영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 자리가 제게도 배우로서 성장을 확인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런 의미로 자리 잡은 것 같다"라며 "청룡영화상을 함께 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독자적이고 소중한 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매년 생생하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진심으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바로 '청룡상' 무대에서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수는 "배우 김혜수라는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함께 했음을 감사하고 자부심 느낀다. 앞으로도 청룡영화상이 많은 분들과 함께 영화를 나누고 마음껏 사랑하는 그런 시상식으로 존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2> 이어서 김혜수는 처음으로 청룡영화상과 인연을 맺게 해 준 은인과 지금까지 함꼐 진행을 맡은 수많은 파트너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마지막 시상식을 함께 한 유연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을 새롭게 맡아 줄 진행자도 따뜻한 시선을 맞아주시길 바란다. 청룡영화상의 진행자가 아닌 제가 낯설더라도 이제는 매년 연말 생방송을 앞두고 가졌던 부담을 내려놓고 22살 이후로 처음 맞이할 시상식 없는 연말을 맞이 할 김혜수도 따듯하게 맞아달라"라며 "1993년부터 지금까지 저와 늘 함께 했던 청룡영화상,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유의미했고 저에게 큰 영광이었다. 고맙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44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는 김혜수가 주연으로 활약한 '밀수'가 차지했다. 다만, 김혜수는 '밀수'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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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이병헌, 남우주연상 수상 "곧 둘째 태어나, 나이스 버디"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열렸다. 올해도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더 문' 도경수, '올빼미' 류준열, '거미집' 송강호, '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속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에게로 돌아갔다. 이병헌은 "먼저 '콘크리트 유토피아' 만들어주신 엄태화 감독님 수상도 축하드리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 변승민 대표, 손석우 대표, 한여름에 고생 많았던 스태프들, 열연을 펼쳐주신 김선영, 박보영을 비롯한 많은 배우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룡은 꼭 받고 싶은 상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공정한 시상식이라 생각한다.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 거 보니까 정말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는 MC 김혜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권위라는게 자기가 만들려고 생기는건 아닌거 같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자연스레 쌓여가는게 권위 아니냐"라며 "청룡이 권위가 생긴 것은 김혜수라는 분이, 30년을 한 자리에서 너무나 훌륭한 센스로 진행해왔기 때문에 아닌가 싶다.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너무나 수고많으셨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은 "다음 달에 둘째가 태어난다. 태명이 버디다.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이준후, 그리고 버디 모두와 함께 하고파. 나이스 버디"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청룡영화상' 캡처] 더셀럽 2023-11-24 오후 11:13:00 -
정유미,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혜수 선배님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열렸다. 올해도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영화 '잠'에 출연한 정유미가 받았다. 트로피를 거머쥔 정유미는 "너무 떨린다. 저보다 제 지인분들이 더 떠실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일단 이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영화 '잠'을 극장에서 봐주신 관객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나리오 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 제가 이 상을 받다니 너무 영광이다. 스태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청룡영화제' MC 김혜수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10년 전에 선배님 없었다면 계속 배우 일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할 수 있는 건 선배님 덕분인 것 같다. 정말 고생하셨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든 아름답게 있어주셨으면 좋겠다. 이 상을 선배님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청룡영화제' 캡처] 더셀럽 2023-11-24 오후 10:06:00 -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 "친정 엄마표 된장찌개 레시피, 안정환 최애"[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X이혜원 부부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레시피’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찐 부부의 ‘티키타카 토크’를 폭발시킨다. 24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9회에서는 프랑스로 선을 넘은 패밀리인 스티브X박다선 부부가 재출연한다. 앞선 출연에서 입맛 까다로운 시아버지에게 ‘K-푸드’를 대접했다가 냉정한 평가를 받았던 박다선은 이날 시아버지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프랑스 코스 요리에 재도전한다. 그런데 박다선은 요리 도중 또 한 번 ‘K-푸드’와의 과감한 접목을 시도해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하기 전, 박다선의 시어머니는 남편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직접 작성해온 가족만의 ‘레시피북’을 공개한다. 무려 1200개의 프랑스 메뉴가 총집합한 수제 레시피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데,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한국은 책이 아니라 어머니들의 머릿속에 가족만의 레시피가 들어있지 않느냐”며 “저도 결혼할 때 남편 안정환의 요청에 따라 친정엄마표 ‘차돌박이 된장찌개’ 레시피를 받아왔다”고 말한다. “지금도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최애 메뉴’”라는 이혜원은 “아들 리환이가 결혼하면 며느리에게 ‘차돌박이 된장찌개’ 레시피만은 물려주고 싶다”며 웃는다. 이에 안정환은 “요즘은 그 레시피로 내가 (찌개를) 다 끓이는데, 내가 며느리에게 알려줘야할 판”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혜원잘알’ 남편의 폭로에 한 방 먹은 이혜원은 주먹을 불끈 쥐며 복수를 예고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박다선은 프랑스식 전채 요리인 ‘에그 미모사’를 만들던 중, “한국은 케첩과 마요네즈를 합친 ‘케요네즈’를 종종 먹는다”며 마요네즈에 케첩을 뿌리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게스트’ 샘 해밍턴은 “이건 아니야…”라며 고개를 푹 숙이고, 로빈 역시 “프랑스에서는 계란은 물론 감자튀김에도 케첩을 찍어 먹지 않는다. 케첩을 쓴다는 건 요리를 못한다는 것”이라고 강력 주장한다. 박다선의 실험적인 메뉴를 맛본 시아버지의 반응을 비롯해, 또 하나의 희생양(?)이 된 ‘K-프랑스 메뉴’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선 넘은 패밀리’ 9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 더셀럽 2023-11-24 오후 9:30:00 -
'콩콩팥팥' 도경수, 수확한 가지로 '가지 탕수' 뚝딱[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제작진과 또 한 번 맞붙는다. 24일 방송될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500평 제초 작업을 걸고 벌이는 초보 농사꾼들의 작당 모의가 그려진다. 여기에 특별 손님으로 온 차태현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져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족구와 배드민턴, 윷놀이에 이어 출연자와 제작진이 표면장력 게임에 돌입한다. 컵 안에 물이 넘치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끝나지 않는 대결에 이광수는 “이건 기네스북이야 여기서 더 가면”이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물 한 방울에 환희와 분노를 오가는 치열한 대접전 속에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역대급 결단력으로 회의 중독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밭일 분위기를 뒤바꾼다. 고민할 시간에 일단 시작부터 하고 보는 과감함부터 태업에 대한 철저한 응징까지 갖춘 차태현의 영향을 받아 평소보다 순조롭게 작업을 이어갔다는 후문. 그러나 차태현의 빠른 실행력에 감춰진 속내가 드러나자 네 사람은 밭일을 하다말고 애타게 “형!”을 외치며 차태현을 찾았다고 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도경수는 직접 수확한 가지로 가지 탕수를 완성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가지를 못 먹는 이광수를 위한 볶음밥과 계란국까지 더한 한상차림으로 믿고 먹는 ‘됴리사’(디오+요리사)의 존재감을 뽐낸다고. 밭에 도착한 후부터 계속 물놀이에 눈독을 들이던 차태현의 소원도 이루어진다. 홀로 패들 보트를 타고 다슬기도 잡으며 자연을 만끽하던 것도 잠시, 차태현이 돌연 비명을 질러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더셀럽 2023-11-24 오후 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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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유민상 "나는 손흥민 선수 아버지 같은 사람"[Ce:스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유민상이 공치사로 웃음을 안긴다. 24일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연말모임 음식 누룽지 닭백숙 먹방과 시청자와 함께하는 송년회 모습이 공개된다. 첫 번째 맛집 누룽지 닭백숙에서 시식을 하던 데프콘은 이수지에게 “최근 회식에 참여한 적이 있느냐?”리고 질문한다. 이에 김해준이 나서며 “회식한 적이 있다”라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하려 하지만 데프콘은 “물어보지 않을게요”라며 급하게 대화를 마무리한다. 김해준도 “아 네”하며 애써 태연한 척 답한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리고 유민상은 “데프콘이랑 티키타카하다 다른 곳에 가면 천사들만 있어서 ‘이거 재미가 없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독돼 버린다"라고 말한다. 이어 “내가 김준현, 문세윤을 만들어 냈다. 애들 다 내 밑에서 배우고 나갔다”라는 공치사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들은 김해준은 “형은 언제 만들 거야?”라는 질문을 던지자, 대답을 할 수 없었던 유민상은 “나는 손홍민 아버지 같은 사람이다”라며 재치 있는 우문현답을 한다. '맛있는 녀석'들은 금요일 저녁 8시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HQ 제공] -
이진혁, ‘뮤직인더트립’ 대장정 마무리 “윤지성·이대휘와 즐거웠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음악 여행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이 지난 23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에 출연했다. ‘뮤직인더트립’은 싱어송라이터의 지역 SONG 창작 프로젝트로 음악을 벗 삼아 펼치는 가수들의 날 것 그대로가 담긴 찐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진혁은 ‘뮤직인더트립’에서 절친 윤지성, 이대휘와 팀 ‘Y2L’을 결성하고 고령군을 여행하며 신곡 제작에 나섰다. 출발을 앞두고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절친 두 사람과 요리를 해먹고 캠핑을 즐기는 등 여행 내내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여행을 마친 이진혁은 서울로 돌아와 진지하게 곡 작업에 돌입했다. 자신의 노래인 ‘놀이터’를 만들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고, 녹음실에서는 ‘폭풍 랩’을 선보이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연신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 방송에서 고령을 떠올리며 리메이크한 곡 ‘널 생각해’와 신곡 ‘여우비’를 버스킹으로 공개한 이진혁은 감미로운 보컬을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진심이었던 ‘뮤직인더트립’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진혁은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성이형(윤지성), 대휘(이대휘)와 즐거운 음악여행을 다녀왔다. 고령을 여행하며 새로운 작업을 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고, 이렇게 탄생한 ‘여우비’가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시고, 그동안 ‘뮤직인더트립’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진혁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뮤직인더트립' 제공] -
‘독전2’ 차승원 “2편 거부감無…백감독은 불호에 흔들리지 않는 분” [5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차승원이 백감독과 작업 소감을 전했다. 차승원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 공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독전2’는 2018년 개봉한 ‘독전’의 미드퀄(전작이 다루고 있는 시간대 중간에 일어났던 일을 다룬 후속작)로 1편의 클라이맥스인 용산역 혈투와 노르웨이의 오막 총격 사건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를 그렸다. 1편에서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면, 2편에서는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은 백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20대 때부터 봐온 분”이라며 “저와 광고를 엄청 많이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감독은 오히려 어떻게 보면 이해영 감독님보다 친숙한 사람이다. 그래서 작업방식에 대해 ‘이 사람과 어떨까?’라는 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해영 감독은 진득한 스타일, 백감독은 컴팩트한 스타일이다. 광고도 그렇게 찍으시니까”라며 “두 분 다 말수가 적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어떻게 보면 백감독은 저와 연이 많았던 사람이라 2편을 찍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다. 나는 이미 익숙한 사람이니까”이라고 했다. ‘독전2’는 공개 이후 글로벌 비영어권 1위라는 성적과 함께 평점 10점 만점 중 2점대를 받아 혹평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백감독님은 (광고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날릴 정도의 분이다. ‘불호’에 대해 흔들릴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
‘서울의 봄’ 박해준 “황정민, 전두광 민머리 분장 보고 깜짝” [5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해준이 함께 호흡을 맞춘 황정민의 연기에 감탄했다. 박해준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준은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에 대해 “판을 만드시는 분이지 않나. 슛이 들어가서 시작하는 순간, 분위기를 만들더라. 그래서 진짜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말 한 마디, 그 자리에서 하기 전 분위기를 만들어 놓는 게 탁월한 배우다. 편하고, 릴렉스하게 흘러갔으면 재미없었을 텐데 긴장감을 만들고, 상대방과 텐션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저는 거기 안에 편승해서 탑승한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전두광의 민머리 분장을 본 소감을 묻자 박해준은 “분장을 그렇게 하신다고 하기에 ‘에이~ 또 뭐 그렇게까지~’라고 했다. 그런데 특수 분장을 가까이서 보니까 빈틈이 하나도 없더라. 너무 전두광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장을) 안 했을 때보다 훨씬 더 에너지가 있더라. 저도 놀랐다. ‘어? 이렇게까지?’ 싶더라”라며 “촬영을 시작하면 분장을 하고 하루 종일 있지 않나. 다른 사람보다 몇 시간 일찍 와서 계속 (역할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걸 보며 (연기에) 굉장히 도움이 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박해준은 군사반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9사단장 노태건으로 분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전현무·덱스·이세영, MC로 뭉쳤다…2023 MBC 방송연예대상 출격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전현무, 덱스, 이세영이 ‘2023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선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트렌드 예능을 돌아보는 자리다. 지난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방송인 전현무는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진행자로 발탁되어 명실상부 ‘MBC 방송연예대상의 남자’로 등극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까지 MBC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돌아온 배우 이세영의 새로운 도전 또한 눈길을 끈다.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세영이 전현무, 덱스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인 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다. ‘플러팅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심을 사로잡은 덱스가 MC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
김혜수, 오늘(24일) 청룡영화상 유종의 미…여우주연상 수상 여부도 관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혜수가 30번째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김혜수, 유연석은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MC로 호흡을 맞춘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온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까지 30회째 진행을 맡는다.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진정성으로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온 김혜수는 올 해를 끝으로 청룡영화상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다. 김혜수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은 물론 모든 영화인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노련미까지 더해진 ‘믿고 보는 청룡의 상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앞서 김혜수는 “올 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류승완 감독의 ‘밀수’,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두 편이 최다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밀수’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것. 김혜수는 ‘밀수’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
[영화랭킹] ‘서울의 봄’, 무서운 흥행세…이틀 만에 40만 돌파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영된 ‘서울의 봄’은 17만 909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8541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CGV 골든 에그지수 98%, 네이버 평점 9.4점을 기록하며 올 겨울 극장가를 되살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1만 3405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40만 2307명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나솔사계’ 7기 광수, 옥순과 재회?…짠내 나는 일상 공개[Ce:스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7기 광수의 현실 일상과 매력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제작진이 아껴둔 7기 광수의 일과 사랑, 근황이 대방출된다. 앞서 ‘나는 솔로’ 골드 미스&미스터 특집인 7기에 출연했던 광수는 역대급 스펙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당시 그는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뒤,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까지 무려 5개국어를 선보여 ‘글로벌 인재’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첫인상 선택’ 대신 노을 감상을 즐기는 엉뚱한 행동을 해, ‘노을좌’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날 7기 광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회사 건물에서 수많은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그는 여자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먹으러 가는데, 식사 도중 한 여성 동료는 광수의 연애관을 듣더니 “넌 평생 혼자일 거야”라고 ‘팩폭’을 날려 광수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식사를 마친 후, 광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 뒤 자신의 ‘싱글 하우스’에서 평화로운 루틴을 이어가는데,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아...”라고 탄식하더니 “안돼!”, “아이고, 어떡하냐”라고 안타까워한다. 데프콘을 한숨짓게 만든 광수의 싱글 라이프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날 광수는 7기 옥순을 ‘싱글 하우스’에 초대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7기 옥순의 어머니는 ‘나솔사계’에 출연해, “(딸의 결혼이) 절박하다”며 “출연자 중에 7기 광수가 괜찮아 보였다”고 광수를 ‘원픽 신랑감’으로 찍었던 터라, 3MC는 두 사람의 재회에 더욱 몰입한다. 또한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님은) ‘솔로나라’보다 현실 세계에서 이미지가 훨씬 좋은 분”이라고 밝히는데, 과연 7기 광수와 옥순이 ‘솔로나라’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에 관심이 폭발한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