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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 김정은 "캔디 여주→괴력의 히어로, 흐름 잘 타고 있어 행복"[인터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여성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이 다양해졌잖아요. 도태되지 않고 그 흐름을 잘 타고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대표작들과) 완전히 다른 옷을 입고 있는데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걸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비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주체적 여성 주인공을 만나 'N번째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정은이 최근 취재진과 만나 기쁜 마음을 마음껏 드러냈다. 약 3년 만에 신작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정은은 "드라마에 대한 반응이 좋으니까 (힘든) 과정들은 다 까먹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작품은 과정까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요즘에는 보이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체에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찍었다. 촬영 환경 자체도 정말 좋아졌다. 너무 재밌고 행복하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강남순(이유미)의 엄마이자 길중간(김해숙)의 딸 황금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금주는 강남 최고의 현금 재벌이자이다. 하지만 돈 많은 사람만 잘 사는 세상이 아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인물이다. 김정은은 '황금주'의 매력에 대해 "황금주는 스스로를 '졸부'라고 칭한다. 그리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돈을 막 쓰기도 한다. 제가 황금주에게 마음에 드는 부분은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힘으로 해결하고, 돈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돈으로 해결한다는 거다. 작가님이 '돈은 이렇게 써야지!'라고 말하기 위해서 보여주는 장치들이 있었다. 황금주만의 정의로움이 정말 좋았다. 현시대의 새로운 정의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1> '힘쎈여자 강남순'은 2017년작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상상 이상의 '괴력'이 '모계혈통'으로 이어진다는 전작의 세계관을 이어오고 있다. 그 세계관 안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성 역할의 미러링이다. "현실에서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약자의 입장인 경우가 많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소외되고 억압 받고 희생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들을 비틀어버리는 설정들이 곳곳에 나온다. 그런 신들을 보면서 통쾌하기도 하더라. 백미경 작가님이 그런 신들을 정말 잘 써주셨다. 찍으면서도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다." 현실을 풍자하는 'B급 감성'의 코믹 요소도 이 작품만의 매력.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인 김정은은 "백미경 작가님의 코미디 판이었기 때문에 신나게 코믹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예전에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을 했을 때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데, 백 작가님의 작품 속 코믹 신들을 할 때도 피가 끓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여전히 코믹 연기는 어렵더라. 어느 선을 넘어버리면 안 되고, 또 그 선에 도달하지 못하면 재미없지 않나. 코믹 신들을 할 때 '웃겨서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하는데, 실제 연기를 할 때는 전혀 웃을 수가 없다. 똑같은 걸 여러 번 하면 진짜 '이게 웃길까?'라는 생각이 든다. 집중력도 흐트러진다. 그래서 감독님의 수위 조절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감독님께 날 것의 디렉션을 많이 받았다. 함께 적정선을 찾아나갔다"라고 털어놨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마약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공교롭게도 최근 연예계가 때 아닌 '마약 스캔들'이 터지면서 덩달아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그런 뉴스들이) 계속 터지니까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이 지금 찍고 있는 작품인 줄 알더라. 지금의 현실을 반영해서. 그런데 이 작품은 1년 전에 찍은 거다.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마약 범죄가 심각한 상황들이)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다." <@2> 김정은은 지난 2016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후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이에 '홍콩댁'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가족들은 그의 연기 활동을 응원해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남편을 비롯해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 줬다. 남편 친구들도 진짜 좋아하더라. 외국인이 분들이 많은데, '힘쎈여자 강남순'을 좋아하더라. 특히 브레드 송(아키라) 부분도 좋아해 주고, B급 감성 코미디를 굉장히 재밌어하더라."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이후 김정은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그는 "조금 더 '황금주'의 인기를 누리면 안 되나. 성숙하고 카리스마 있는 느낌을 더 살리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배우가 아무리 뭘 한다고 해도 대중이 인정해주지 않고 찾아주지 않으면 소용없지 않나. 제가 나오는 작품을 기다려주는 것만큼 기쁜 건 없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 지금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관리하겠다. 황금주의 '대인배' 같은 면모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에서도 좋은 화합을 해나 -
'동치미' 측 "'나솔' 16기 영숙, 논란 전 녹화…편집 논의 중"[공식]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동치미' 측이 '나는 솔로' 16기 영숙의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의 게스트 출연 소식에 대해 "논란이 되기 전에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편집 등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앞서 상철의 음란성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제3자에게 제보 받은 내용도 공개하면서 폭로를 이어갔고, 이를 본 상철 역시 영숙에 대해 폭로하며 맞섰다. <@1> 논란이 지속되자 상철은 영숙을 비롯해 16기 영철, MBN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상철 측은 "영숙 등 제3자들에 의해 상철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악의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상철은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에 의해 2차 3차 가해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공익에 부합하지도 않고, 명분도 없는 폭로 행위로 인해 상철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수치스러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 속 영숙의 '동치미' 출연은 시청자들의 반발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에 "굳이 논란이 있는 사람을 왜 출연 시키냐", "영숙 출연 반대한다", "시청률만 생각하는 거냐" 등의 영숙의 출연 반대 글을 쏟아냈다. 결국 '동치미' 제작진은 편집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영숙 SNS] -
‘3일의 휴가’ 김해숙, 데뷔 49년 열정 “‘악귀’ 땐 사비로 특수 분장 불러”[비하인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해숙이 연기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김해숙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개봉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해숙은 49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연기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더라. 어느 순간 ‘왜 나는 일만 할까? 좋아하는 게 뭘까?’ 생각한 적 있다. 어릴 때 피아노를 쳤기에 ‘피아노를 쳐볼까?’ 싶었는데 싫더라. 하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지?’ 생각했을 땐 먹을 때더라. 먹는 건 둘째고, 어떤 작품이 들어와서 새로운 캐릭터를 볼 때였다. 그리고 현장에서 일할 때가 제일 행복하더라. 이건 어쩔 수 없구나. 그런 것들이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 보스라고 말한 것도 그 열정이 제 마음에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악귀’ ‘힘쎈여자 강남순’ ‘마이 데몬’에 이어 영화 ‘3일의 휴가’, 그리고 공개를 앞둔 ‘경성크리처’까지 올해 대중과 만난 작품만 5편이다. 다양한 색깔의 모성애를 선보여온 김해숙은 ‘악귀’에서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차가운 냉혈한부터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괴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을 소화하며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해숙은 “배우는 어떤 캐릭터를 맡으면 이전의 모습이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니까 어느 정도 비슷하겠지만 배우는 연기도 중요하나 그 역을 맡았을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걸 위해 어떻게 하기보다, 캐릭터를 보고 정리를 하면 어떤 인물이라는 게 스케치가 된다. 연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니 의상 등 모든 걸 맞추어 간다”라며 “‘악귀’ 때는 제 개인 사비로 특수 분장을 불렀다. 노역이라는 걸 제대로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 머리는 하얀데 얼굴이 어설프게 나오는 게 걸리더라. ‘악귀’는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신에서는 맨얼굴로 나왔다. 인간의 마지막은 본연의 모습이니까 모든 걸 벗겨냈다는 뜻에서”라며 “(연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김해숙은 극중 하늘에서 특별한 휴가를 받고 지상으로 내려와 딸과 함께 3일간의 휴가를 보내는 엄마 복자 역을 맡았다. 12월 6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12월 8일 내한…티모시 샬라메는?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듄: 파트2’ 수장 드니 빌뇌브 감독이 12월 8일 내한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사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기자들과 예비 관객들을 미리 만나는 일정을 계획 중이다. 캐나다 출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그을린 사랑’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션 되며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이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등 웰메이드 영화를 연출해 왔으며 ‘듄’에서 마침내 연출력의 꽃을 피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인 영화 내한 행사 일정 보다 훨씬 이르게 열리는 ‘듄: 파트2’ 한국 프로모션은 ‘듄’ 1편 시사회 및 풋티지 시사,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듄: 파트2’ 사전 내한 프로모션의 자세한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년 2월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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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론칭…첫 게스트 '전 연인' 신동엽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슈퍼마켓의 주인이 된다.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초호화 게스트들을 초빙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슈퍼마켙 소라’는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의 자회사이자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해 트렌드를 이끄는 ‘압박면접’, ‘꽃밭병동’, ‘사장님이 미쳤다’ 등 인기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첫 작품이다. 특히 이날(29일) 오전 10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 독특한 감성으로 꾸며진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는 이소라와 첫 게스트 신동엽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슈퍼마켙 소라’(연출 한수빈) 1화 티저 영상에서 이소라와 신동엽은 23년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방송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공개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 총괄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원정우 본부장은 "이소라와 신동엽이 마주 앉고 나서부터 모든 스태프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지난 23년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친구의 만남처럼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 ‘슈퍼마켙 소라’의 첫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콘텐츠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더에스엠씨그룹과 콘텐츠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메리고라운드컴퍼니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처음 공개하는 콘텐츠인만큼 많은 준비 끝에 '슈퍼마켙 소라'를 선보이게 됐다.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이를 결합해 광고 산업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는 리테일 커머스 미디어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메리고라운드 대표 김지욱 PD는 "’슈퍼마켙 소라’는 준비 단계부터 이소라와 함께 1년 이상 심도 있는 대화 끝에 탄생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토크 예능인 만큼 게스트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소라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솔직함과 게스트를 향한 진정성이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소라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이소라가 이끄는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메리앤시그마 제공] 더셀럽 2023-11-29 오전 10:51:00 -
'나는 솔로' 16기 영숙, '동치미' 출연?…시청자 게시판 '시끌'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동치미'에 출연한다고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영숙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출연 반대 글이 빗발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영숙 출연 반대한다", "시청률만 생각하는 건가", "굳이 논란이 있는 사람을 왜 출연시키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영숙은 상철이 음란성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제보 받은 내용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됐다. <@1> 상철 역시 영숙에 대해 폭로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다 상철은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상철의 법률대리인은 "영숙 등 제3자들에 의해 상철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악의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상철은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에 의해 2차 3차 가해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영숙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라며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고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숙 SNS, MBN '동치미' 홈페이지] 더셀럽 2023-11-29 오전 9:44:00 -
‘나는 솔로’ 17기, 슈퍼 데이트 후 바뀐 러브라인? 3MC 경악 [Ce:스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17기에서 충격과 경악의 역대급 반전이 탄생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 후 판도가 바뀐 솔로나라 17번지가 그려진다. 이날 솔로나라 17번지는 슈퍼 데이트를 모두 마치고 새로운 데이트 선택으로 서로의 현재진행형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데이트 선택 방식이 고지되자, 모든 솔로남녀는 놀랍고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데이트 선택과 동시에 솔로나라 17번지는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한 솔로남의 선택을 지켜본 MC 송해나는 동공 확장을 일으키고, 이이경은 “이거 뭐냐”라고 경악한다. 데프콘은 “화난 거야, 그냥 틀어진 거야”라며 흥분한다. 심지어 다른 솔로남들 역시 “와~ 뭐야”라고 웅성거린다. 충격 그 자체의 선택에 송해나는 “이게 무슨”이라며 얼어붙었다가 “너무 깜짝 놀랐는데?”라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슈퍼 데이트권이 휩쓸고 간 솔로나라 17번지의 로맨스 후폭풍에 이이경은 “슈퍼 데이트권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모든 것을 초토화시킨 슈퍼 데이트권의 소름 돋는 반전 파워에 3MC도 경악하는데, 과연 이날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서 어떤 로맨스 대반전이 펼쳐지는 것인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플러스, ENA 제공] 더셀럽 2023-11-29 오전 9:43:00 -
송지효, 영화 ‘만남의 집’ 출연…4년 만에 스크린 컴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정산금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배우 송지효가 영화 ‘만남의 집’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2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 작품 속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선보일 송지효의 변신과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만남의 집’(감독 차정윤)은 15년차 여자 교도관인 태저가 담당 수용자의 딸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지효는 극중 여자 교도관 태저 역을 연기한다. ‘만남의 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은 ’나가요 : ながよ‘, ‘상주’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아왔다. 감독은 송지효 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깊이 있는 눈빛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주인공과 만나 작품의 섬세한 결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4월 전 소속사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우쥬록스는 미지급된 정산금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아 법적 공방을 이어갔다. 이후 법원은 지난 22일 송지효가 우쥬록스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우쥬록스는 송지효에게 9억8400만원 및 일부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송지효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구 금액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의 집’은 2024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2023-11-29 오전 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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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밤' 홍지윤, 나상도와 노래 대결에도 여유 '역전 성공'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홍지윤이 나상도와의 노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의 ‘오리지널 파티’ 특집에서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홍지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화밤’에서 홍지윤은 나상도와 데스매치로 맞붙으며 흥미로운 노래 대결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지윤은 지난주 승리를 차지했던 만큼, 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고 나상도의 ‘미스터트롯2’ 경연곡이었던 진성의 ‘내가 바보야’를 선곡하며 기대를 모았다. 무대에 오른 홍지윤은 동화 속 공주 같은 비주얼로 모두를 반하게 만드는가 하면, 깊고 풍성한 성량으로 전율을 안기기까지 했다. 또 홍지윤은 우아한 자태와 어울리는 무대 제스처로 애틋한 감성을 불어넣기도 했다. 홍지윤은 감탄만 나오는 ‘내가 바보야’ 무대를 완성, 고득점을 받으며 대결에서 우승했다. 무대 후 긴장이 풀린 홍지윤은 환하게 웃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처럼 매주 화요일 ‘화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홍지윤은 첫 정규앨범 ‘Jiyun is...’(지윤 이즈) 발매 후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화밤' 캡처] -
[화제성 VS.] '싱어게인3', 3주 연속 1위…기안84 출연자 1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싱어게인3'가 3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 '싱어게인3'가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싱어게인3'은 화제성의 네 가지 부문 중 VON(Voice of Netizen)부문에서도 1위를 하며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2위는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가 차지했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동영상 부문과 SNS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이은 화제작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위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1과 시즌2의 첫 회 화제성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메인 출연진 기안84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덱스는 2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로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게스트로 출연한 유연석은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10위에 올랐다. 5위는 '나는 SOLO'로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한 수치다. 6위는 MBC '나 혼자 산다'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대호는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4위에 차지했다. 7위는 SBS의 '런닝맨'인 가운데 8위는 KBS2 '골든걸스'로 전주 대비 아홉 계단 상승한 순위다. 골든걸스 미미즈(이은미, 박미경)과 골든걸스 신인즈(신효범, 인순이)의 무대가 화제가 되며 화제성이 급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인 박진영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며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1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뉴스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9위에는 JTBC '최강야구', 10위에는 JTBC '아는 형님'이 올랐다.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에스파는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5위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6위, 7위는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의 포르피리오과 기안84, 8위는 MBC '놀면 뭐하니?'의 영케이(Young K), 9위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의 백종원이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이번 순위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비드라마와 OTT 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과 출연자 그리고 매회 새롭게 등장하는 게스트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
‘아이랜드2 : N/a’, 이번엔 걸그룹 프로젝트…2024년 4월 방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아이랜드2 : N/a’가 2024년 4월 방영을 확정했다. Mnet ‘아이랜드2 : N/a’는 지난 10월 서울을 마지막으로 한 총 10개국의 글로벌 오디션 투어를 통해 전 세계 2만여명을 뛰어넘는 지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아이랜드2 : N/a’라는 부제와 함께한 타이틀이 첫 베일을 벗었다. N/a(엔에이)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알파)의 만남을 의미한다. 테디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함께하는 ‘아이랜드2 : N/a’에서 탄생되는 걸그룹은 향후 CJ ENM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WAKEONE)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에는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조유리, 김재환, 로이킴, 하현상, 다비치, 임슬옹 등이 소속되어 있다. ‘아이랜드2 : N/a’ 제작진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인 만큼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2024년 판을 깨는 K-POP 스타가 탄생할 거라고 자부한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데뷔하는 모든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이랜드’ 시즌1은 2020년 6월 방송돼 엔하이픈을 탄생시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
'반짝이는 워터멜론' 신은수, 청춘을 위한 도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신은수가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눈빛 연기부터 수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신은수는 "회사에서 대본이 들어왔으니 읽어보라고 하더라. 4부까지 먼저 읽게 됐는데,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시놉시스부터 정말 세밀하고 촘촘하게 적혀 있어서 작품 속의 관계들이 모두 이해갔다.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져서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은수는 극 중 은결의 어린 시절 엄마인 청아 역을 맡았다. 청아는 선천적 청각장애인으로, 내면에 아픔이 많아 차갑고 도도하지만 한편으로는 반짝이는 인생을 꿈꾸는 인물이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신은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신은수는 청각장애인 연기에 앞서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뭔가를 따라 하기보다는 농인들의 세계를 먼저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이나 영화, 웹툰 등을 보며 객관적인 정보들을 수집하려고 했다. 실제 농인 분이 그리신 웹툰도 봤다. 거기서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이 상황에서 청아라면?'을 떠올렸다. 감정에 충실하면 청아다운 모습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1> 어린 시절 입주 교사인 지미(김주령)의 학대로 청아는 수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신은수는 오로지 눈빛과 표정만으로 청아를 완성해야 했다. "눈빛과 표정으로만 연기해서 어떻게 하면 청아가 느끼는 감정이 잘 전달될지 고민했다. 어쨌든 저는 사람들의 말이 안 들리는 설정이다. 그래서 대본에 상대의 입모양이나 뉘앙스를 어느 정도 알아볼 것 같은지 따로 적어놨다. 그것을 연기할 때 떠올리면서 상대의 눈빛, 상황 자체를 보며 연기했다." 8화부터 본격적으로 청아가 수어를 사용한다. 신은수는 "촬영 초반부터 미리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1~2주에 한 번씩은 꼭 수어 레슨을 받았다. 집에서도 영상을 찍어 연습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어는 디테일한 차이로 의미가 달라지더라. 자음, 모음 중 하나가 달라져도 아예 다른 말이 되는 것처럼 손짓 하나에도 차이가 있었다"면서 "부끄럽지만 수어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 제일 잘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자랑하려고 다 외워갔던 기억도 난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장면에 대해서는 "8회에서 불량배들의 습격으로 쓰러진 이찬을 발견하는 장면"이라면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고, 그 상황이 너무 답답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결국 없다는 자괴감도 크게 느껴져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2> 신은수는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만들어줬던 동료 배우들에게도 큰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작품에서 이어졌던 최현욱에 대해서 "동갑이라서 정말 편했다. 친구 그 자체였다"면서 "극 초반에 제 앞에서 이찬이 혼자 말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런데 그 장면에서 최현욱의 연기가 정말 웃겼다. 설정상 저는 소리를 못 들으니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웃음이 나왔다. 그래서 제발 웃기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극중 아들인 은결로 등장했던 려운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차분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제틱해지더라"면서 "오빠가 워낙 친절해서 힘든 건 없는지 물어봐 주기도 했다. 편하게 잘 찍었다"고 말했다. 절친 케미로 돋보였던 설인아에는 작은 팬심도 함께 전했다. 그는 "다음에 꼭 같은 작품에서 더 친하게 지내는 역할로 만나자고 했다"면서 "인아 언니를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좋아한다. 처음 현장 갔을 때 너무 프로페셔널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현장에서 좋은 영향을 많이 준다. 언니를 꼭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제가 데이트하자고, 계속 구애를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3> 신은수에게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어떤 작품으로 남았을까. 신은수는 "작품을 선택하기 전에 반년 가량 쉬었다. 쉬는 와중에 들어온 작품이라 열정이 가득 찼을 때 준비를 시작했다. 그 에너지를 촬영 끝까지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현장을 만나서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어떻게 보면 제겐 도전인 역할이었다. 그 역할을 임하면서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느낀 것 같다.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정말 좋은 것을 많이 얻어 가는 작품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은수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청춘을 생각해 봤다. 그는 "제 친구들을 부러워한 적도 있었다. 저는 재미없게 삶을 사는 것 같고, 친구들은 청춘을 잘 즐기는 것 같았다"면서 "그런데 드라마를 하면서 -
‘검은 사제들’ 감독 신작 ‘파묘’, 2024년 2월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2024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스틸을 공개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는 파묘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함으로 일찍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이라는 네 인물의 직업적 특징은 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정점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런칭 스틸은 파묘를 위해 모인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최민식은 ‘파묘’에서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으로 분했다. 직접 흙을 맛보며 신중하게 땅을 대하는 상덕의 진지한 모습은 지금까지 수많은 명당과 악지를 구분했을 그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불길한 상황에 마주했음을 짐작케 한다.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은 김고은이 맡았다. 굿을 앞둔 화림의 내공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 스틸은 과연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유해진은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 역을 소화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상덕, 화림의 표정과 대비되는 차분한 인상의 영근은 이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카리스마를 풍긴다. 마지막으로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 역은 이도현이 연기한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엑소시즘, 사이비 종교 등을 소재로 색다른 세계관을 선보였다. 신작 ‘파묘’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신구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캐스팅 라인을 구축해 오컬트 미스터리 무비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
[영화랭킹] ‘서울의 봄’, 박스오피스 1위 유지…누적 236만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영된 ‘서울의 봄’은 23만 227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6만 4625명이다. ‘서울의 봄’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봉 7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뛰어넘어 올겨울 극장가를 강타할 흥행 강자로 앞으로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8075명의 일일 관객을 모은 ‘프레디의 피자가게’이며 누적 57만 5964명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빅스의 멈추지 않는 성장 '컨티뉴엄' [인터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4년 간의 오랜 공백기 끝에 완전체 빅스가 컴백했다. 3인조로 돌아온 빅스는 긴 시간 동안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졌다. 빅스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 발매를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스는 지난 2019년 싱글 'PARALLEL' 이후 4년 2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하게 됐다.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레오는 "빅스로서 나오는 앨범을 정말 오래 기다렸다. 팬분들을 만나고 함께 놀 생각에 신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혁은 "멤버들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성장하고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그 결괏값을 모아 성장한 빅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 "팬분들도 굉장히 만족할 수 있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들의 컴백은 오랜 기간 동안 준비되어 왔다. 레오는 "앨범 구상에 대해서는 지난 4월부터 이야기가 나왔었다. 이야기를 계속해서 나눴고, 활동 기간이나 스케줄에 맞춰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지난 7월 말쯤이었다"고 했다. 미니 5집 '컨티뉴엄'에는 '빅스'로서 끊임없이 연결된 무한한 여정을 담았다. '연속'이라는 대주제를 다양한 콘셉트로 풀어낸 앨범으로, 빅스 개개인이 개인적, 음악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빅스라는 그룹의 끊임없는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레오는 "'컨티뉴엄'이 의미하는 연속성에 맞추어 저희가 가고자 했던 가치관과 이야기들을 잘 담으려 했다. 뫼비우스의 띠 같은 무한의 가능성, 무한의 연속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 <@2> 빅스는 데뷔 이래 뱀파이어, 사이보그 등 컨셉추얼한 무대로 꾸준히 화제가 됐다. '컨셉돌'로 불렸던 만큼 오랜만의 컴백에서도 콘셉트에 대한 고민은 빠질 수 없었다. 혁은 "이전에는 빅스에 대한 자부심이었던 것들이 4~5년 사이 케이팝에서 당연한 게 됐다. 앨범을 내려면 확실한 콘셉트가 있어야 하는 게 이제는 너무 당연해졌다. 우리는 이제 할 만큼 했다는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레오는 "시각적인 콘셉트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콘셉트보다는 그 안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해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타이틀곡에 맞춰 기획됐다. 타이틀곡 '앰니지아(Amnesia)'는 '왜곡된 기억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가사처럼 멤버들의 개성적인 매력이 모여 드러나는 빅스만의 단단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혁은 "타이틀곡의 뜻이 기억상실이다. 누구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불현듯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기억, 추억, 존재 등이 분명히 존재할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에겐 그 가치가 빅스고, 팬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그런 순간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얘기했다. 뮤직비디오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빅스의 세계관 속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되새길 수 있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레오는 "각자 다른 현실 속 고통과 마주하고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결국 세 사람의 이야기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3> 이번 앨범에서는 파격적인 스타일링 도전도 있었다. 각 멤버가 추구하는 이상향, 성향 등을 반영했다고. 켄은 "원형 모양의 오브제로 미술적인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콘셉트 포토를 보면 흑발에 헤어 피스로 저만의 색깔을 표현했다. 진지한 모습이 있지만, 그 안에 키치하고 개구쟁이 같은 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혁은 낯선 비주얼을 그려냈다면서 "빅스의 막내로 데뷔하고, 옆에서 형들을 보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가 됐다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배우면서 다양한 것을 하고 싶은 사람이 됐더라. 다양한 색채와 온도의 비주얼을 파격적으로 보여드리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6인조였던 빅스는 공백기 사이 홍빈과 라비가 논란으로 인해 탈퇴해 4인조가 됐다. 긴 공백기 끝의 활동이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4인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리더 엔(본명 차학연)은 드라마 촬영 등의 개인 일정으로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레오는 "올해 초부터 학연이와 정말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만, 이미 정해져 있는 스케줄이 있었고 앨범 발매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마 제일 서운한 건 같이 활동하고 싶은 학연일 거다. 오히려 저희끼리는 예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서운한 게 없다. 하지만 팬분들의 서운함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지 못한 점이 정말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3인 체제를 선보이게 되면서 작은 부담감도 자연스레 생겼다. 레오는 "더 많은 -
'강철부대3' 707 vs HID, 결승 2차전 미션 돌입…이동규 돌발 상황[Ce:스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강철부대3' 707과 HID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최종전인 '정상회담 요인 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28일 방송되는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11회에서는 707과 HID가 최종 우승을 앞두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HID가 먼저 '정상회담 요인 구출 작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707과 HID는 '총상 한발 무효화'라는 강력한 베네핏을 두고 결승 1차전 '통합 기동 사격'에서 맞붙었던 터. 최종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베네핏을 획득한 부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드디어 결승 2차전이자 마지막 미션의 서막이 오른다. 이날 야심한 시각, 최영재 마스터는 헬기 앞에 모인 양 부대를 향해, “최종 결승 미션은 '정상회담 요인 구출 작전'”이라며 “국가 정상들을 납치해 인질극을 펼치고 있는 국제 테러 조직을 소탕하고 정상들을 무사히 구출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MC 김동현과 츄는 “영화인데요?”, “실제 상황 같다”며 몰입한다. 뒤이어 최영재는 “총상 개수로 승패가 결정된다. 단, 20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진다”며 제한시간 내 총상을 최소화하며 요인들을 구출해야하는 미션임을 공개한다. 잠시 후, 707과 HID는 마지막 작전회의에 돌입해, '대테러'의 모든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특히 HID는 4강 토너먼트 '마약 소탕 작전'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총상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전의 가닥을 잡는다. 회의를 마친 HID는 “차분하게 박살내자”고 결의를 다지며, 마지막 격전에 뛰어든다. 이들은 헬기를 타고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신속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테러범들에 대응하는데, 초반부터 이동규에게 돌발 상황이 벌어져 MC군단의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만든다. 급기야 김희철과 윤두준은 “안 돼...벌써?”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테러범들과의 쉴 틈 없는 교전이 계속되자, 강민호 팀장은 “아무리 조심해도 총상을 피하긴 어렵겠다”며 작전회의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강철부대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채널A 제공]